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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7만명 목표·초등생 체험단 유치

가디언이십일 2010. 1. 2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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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04/09  정창곤 기자

5년간 7만명 목표·초등생 체험단 유치
‘여행1번지 남도에 미국 태권도인 관광객이 몰려온다.’

아시아 데일리

전라남도는 8일 오후 도청에서 박재영 행정부지사와

남상만 서울시 관광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태권도회원을 대상으로 코스로 순천만, 화엄사 템플스테이 등을

포함하는 상품을 출시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모객 활동에 나섰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올해 1만8천명을 포함, 향후 5년에 걸쳐 7만명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업무협약은 서울시와 서울시 관광협회가 미국 태권도회원의

한국 방문 상품을 기획하면서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간직한 곳을 찾는 과정에서 전남도의 문화와 녹색,

생태 이미지가 높게 평가받아 방문코스로 최종 결정돼 이뤄지게 된 것이다.

 

전남도내 체류 일정은 2박3일로 세계 5대 습지의 하나로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는 생태 관광지인 순

천만, 지리산과 섬진강이 어우러져 한국적인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사성암, 화엄사 템플스테이 숙박체험 등으로 이뤄진다.

 

전남도는 또 이날 서울지역 초등학생의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 코스로 전남을 포함하는

상품을 개발해 서울시 관광협회와 지구촌 여행문화원 등과 함께 운영하는

업무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이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올해만 2만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체험학습 프로그램 코스는 1박2일 일정으로 남도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자원인

구례 운조루, 곡성 기차마을, 함평 나비생태관, 장흥 천문과학관, 강진 청자도요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도자기, 황토 염색, 떡메치기, 다문화 가정 교류 등

서울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소중한 체험학습 기회가 제공되고 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맛깔스럽게 소개하는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지원함으로써

서울의 청소년들을 미래의 남도관광 고객으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남상만 서울관광협회장은

“녹색관광의 선두주자인 전남과 협력해 우리나라 관광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소득을 크게 늘리는데 노력, 이번 상품이 스테디셀러 상품으로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명창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남도가 가진 때묻지 않은 자연과 역사 문화자원을 잘 엮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only-one 상품을 만들어 미국 관광객을 사로잡겠다”며

“최근 늘고 있는 중국·일본 관광객과 미국 관광객이 방문할 경우 도민들이 친절하고

따뜻하게 맞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운 기자   기사제보  yw-kim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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