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시사프라임]국무총리실(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은 지난해 7월 15일부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차량 운행 ‘홀짝제’를 7월 27일(월)부터 ‘선택요일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선택요일제는 자신의 생활과 업무 패턴을 고려하여 주중 하루를 선택, 운휴하는 방식(서울, 경기, 대구 등에서 시행 중)
인데 홀짝제 시행 장기화에 따른 심야근무자 및 대중교통 불편지역의 출, 퇴근 애로 등의 문제를 해소하여 공직자의 사기 진작을 위한 제도개선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향후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여 에너지 위기가 재현될 것으로 우려되는 경우(100불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홀짝제로 환원하는 등 탄력적으로 제도를 운영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부는 공공부문 전체가 선택요일제를 시행함으로서 민간에서는 일부 지자체에서만 실시하고 있는 선택요일제가 보다 확산되어 국가 전체적으로는 에너지 절감효과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선택요일제 참여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시(84만대/241만대, 35.1%), 경기도(6만대/158만대, 3.8%), 대구시(2.5만대/40만대, 6.3%) 등이다.
한편 그동안 운행되었던 차량 운행 홀짝제는 초고유가라는 국가적 에너지 위기를 맞아 공공부문이 솔선하여 에너지를 절약하고 고통을 감내하기 위해 도입하였으나, 최근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홀짝제 시행 장기화에 따른 심야근무자 및 대중교통 불편지역의 출 퇴근 애로, 현장방문 업무의 수행불편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홀짝제의 개선 및 보완이 요구되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캔/시사프라임 정창곤 기자 oldp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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