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영국에서는 아내를 ‘평화를 짜는 사람(peace weaver)’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영국 속담에는 “좋은 아내를 갖는 것은 제2의 어머니를 갖는 것과 같다. 좋은 아내는 남편이 탄 배의 돛이 되어 그 남편을 행해시킨다”고 했다. 영국 철학자 베이컨(Francis Bacon)은 “아내는 젊은이에게는 연인이고, 중년 남자에게는 반려자이고, 늙은이에게는 간호사다”라고 했다. 이에 혹자는 ‘아내가 행복해야 인생이 행복하다’고 말한다. 미국 라이스대학 연구진이 지난 1년 동안 배우자를 잃은 35-84세 성인 1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배우자를 잃은 후 느끼는 상실감이 몸 안 염증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다. 즉 배우자를 잃은 슬픔이 급성 스트레스를 넘어 염증 반응을 촉진, 심장 질환과 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