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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 엔지니어링 ㈜도화종합기술공사, 코스피 상장.

가디언이십일 2010. 7. 31. 04:59
                                                                                                                            날짜 : 2010-07-23 11:05:06

 

 

   국내 1위의 종합엔지니어링 업체 ㈜도화종합기술공사(회장 김영윤, 대표이사 이윤한)가 최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피 상장에 따른 회사의 비전을 밝혔다.


1957년 국내 최초의 설계사무소로 시작, 설계 및 감리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성장한 ㈜도화종합기술공사의 핵심 사업은 토목 설계 및 감리이며 시공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술을 제공하는데 특히 도시계획, 상하수도 및 수자원 부문의 설계 기술력과 수주부문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실적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데 상하수도, 수자원 도시계획, 도로, 철도, 항만 등 주요 기간시설 설계와 산업단지, 생태환경에 이르기까지 모든 설계와 감리를 수행, 현재 설계 및 감리는 관급 발주가 81%에 이르며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087억 원, 326억 원, 288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뛰어난 인력과 기술력, 신뢰를 바탕으로 2009년 기준 매출액의 81% 이상을 대형 관급 설계를 통해 달성하였고 2009년 현재 수주 잔고는 약 4,690억 원 규모이며 같은 해에 토목엔지니어링 시장 점유율 및 수주실적 1위를 기록, 인프라를 과시했다.


이와같은 성공에는 우수한 인재와 SOC 인프라 산업군이 도화종합기술공사의 핵심 강점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설계 및 감리 기술의 핵심은 바로 사람이며 현재 도화종합기술공사의 1,840명 임직원 중 전문 기술사는 361명으로 전체 임직원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또 하나의 강점은 정부, 지자체, 정부투자기관에서 시행하는 SOC 사업을 위한 설계엔지니어링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 관급 수주인 만큼 공급이 안정적이고 발주 규모가 크다는 것은 도화종합기술공사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아울러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중동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에도 활로를 개척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베트남, 카자흐스탄의 해외 지사를 기점으로 지난 1970년대부터 중앙아시아와 중동에 지속적인 진출을 도모해 온 결과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SOC 투자 확대에 따른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며 해외 영역 확대를 진행하기에 이러렀다.


그 일환으로 미래 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환경 및 에너지 플랜트 부문 설계 사업 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 이미 지난 2005년 이라크에 쓰레기 매립장 설계 용역을, 2008년엔 필리핀에 고형폐기물 위생 매립 시설 관련 용역을 수행한 바 있으며 현재는 캄보디아에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정부도 그린에너지시장에 5조원 이상의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하고 있어, 도화종합기술공사는 국내외 다양한 수주실적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참여를 추진중이다.  

 

 

㈜도화종합기술공사,  이윤한 대표이사
                                                 

한편 도화종합기술공사의 상장 전 자본금은 74.3억 원이며 공모예정 주식수는 200만 주, 액면가는 500원, 주당 공모 예정가 20,000 ~ 23,000원으로 총 공모예정금액은 하한 기준 400억 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며 7월 27 ~ 28일 수요예측과 8월 3 ~4일 청약을 거쳐 8월 12일 상장이 예정되어 있다. 공모자금은 해외시장과 플랜트 사업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상장과 관련, 이윤한 대표이사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설립한지 50년 만에 상장을 결심한 이유는 보다 원활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대외 신인도 강화를 목적으로 한 것이며, 해외시장 확대, 플랜트 사업 강화로 글로벌 종합 엔지니어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지속 성장 경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정창곤 기자 oldp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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