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경기도 일자리센터, 화성시 4개 지역 기업체 대상의 현장 순회 사업 설명회

가디언이십일 2010. 8. 26. 01:43

                                                                                                    발행일:2010-08-18 15:41:10 

 

경기도 일자리센터, 화성시 4개 지역 기업체 대상의 현장 순회 사업 설명회 열어  
 

 
 

 경기도 일자리센터에서는 오는 23일까지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2010 찾아가는 잡매칭 사업’과 관련, 화성시 4개 지역의 기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미스매치현상이 두드러져 금년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화성시내 4개 지역에서 실시되며, 17일 마도지방산업단지를 선두로, 18일 발안지방산업단지, 20일 북양동협동화단지, 23일 팔탄덕우리협동화단지를 순회하면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 4개 지역에는 약 500여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공통적으로 만성적인 구인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설명회는 2010 찾아가는 잡매칭 사업의 대상기업 선정과 관련하여 동 지역에 위치한 제조업 분야 입주기업을 주 대상으로 실시하고, 현장에서 사업에 대한 참여 신청도 함께 받을 예정이다.


사업 참여가 결정된 기업체는 향후 3개월간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근로자 채용지원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인사노무 컨설팅, 사업장 보건 안전교육 지원, 각종 기업지원제도 안내 서비스 등을 받게 되며 성실 참여기업체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 추천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2010 찾아가는 잡매칭 사업’은 미스매치 문제를 본격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시도라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금년도에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사업성과를 지켜보면서 확대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업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해결과정은 향후 유사한 미스매치 해소사업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기업의 구인난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닌 사회문화적 또는 기업의 구조적인 문제로서 원활한 고용시장의 운영을 위해서 떠오르고 있는 최대 화두 중의 하나다.


지난 5월 경기일자리센터에서 시·군을 상대로 자체 조사한 미스매치 주요 사유를 보면 저임금이 38%, 교통불편이 17%, 장시간 노동이 16%, 3D업종 등 열악한 근로환경이 12%, 기타가 17%의 순이었다.


강승도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현장의 작은 것으로부터 변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생산직 기피현상과 중소기업의 열악한 근로환경은 쉽게 해결되지 않는 것임에 분명하지만 그냥 지나칠 수도 없는 문제다”라고 말하면서 “가감없이 현장의 소리를 듣고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