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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스피킹, 취업준비에 선택 아닌 필수!

가디언이십일 2010. 8. 28. 14:04

토익스피킹, 취업준비에 선택 아닌 필수!

여전히 부담스러운 토익스피킹, 공략법?

 

 


삼성, LG, 포스코, 두산 등 대다수의 대기업을 비롯해 입사 전형 필수 요소로서 토익스피킹을 추가하고 있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한국은행이나 농협중앙회의 경우에는 타 영어 말하기 시험을 인정하지 않고 오직 토익 스피킹만을 인정할 정도다. 여기에 경기도교육청 및 부산시, 교육과학기술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도 토익스피킹 테스트를 필수 스펙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또한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에 대해 종합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높여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필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기업의 입장에서도 지원자들의 실질적인 영어 실력을 평가하는 대안으로 말하기 능력을 간과할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문제는 토익스피킹 시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각되고는 있지만, 아직 마땅한 학습전략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취업관련 카페나 지식인에서도 토익스피킹 준비에 관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또, 토익스피킹에 대하여 학생들이 적지 않은 부담감을 느끼고 토익스피킹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YBM 어학원의 토익스피킹 전문 강사이자 에듀스파(www.eduspa.com)에서 윈윈토익스피킹 동영상강의를 진행중인 김영아(Justine) 강사는 “학생들이 그동안 토익 LC와 RC 시험과 같이 듣거나 읽고 푸는 문제에만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김영아 강사는 “토익 LC나 RC와 마찬가지로 토익스피킹 역시 비즈니스적인 상황들을 주로 다루고 있는 시험이므로 LC와 RC를 공부하면서 배웠던 어휘나 표현들을 그대로 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LC와 RC 학습이 토익스피킹 시험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토익스피킹의 일부 문제는 지문 없이 오직 듣고만 답해야 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LC에 강한 학생들은 토익스피킹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훨씬 수월할 수 있다는 것.


더불어 혼자서 mp3를 큰소리로 따라 읽는 것만으로도 스피킹 학습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때로는 영화나 미드를 보고, 또는 아이폰으로 팟캐스트를 보는 것만으로도 회화 감각을 쌓는 데 도움이 된다. 매일매일 꾸준히 연습하기만 한다면 쉬운 어휘와 표현들, 그리고 중고등학교에서 배운 간단한 문법만으로도 제법 유창한 회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스피킹의 또 다른 매력이기도 하다.


토익스피킹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이 꼭 유의해야 할 점으로 김영아 강사는 연습량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열심히 공부하고도 막상 시험만 보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토익스피킹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디까지나 시험인 만큼 시간 관리를 소홀해서는 안 됩니다.”


토익스피킹은 정확히 주어진 녹음 시간에 답변을 해야 하는 시험이어서 자신의 평소 실력을 최대한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나, 긴장한 나머지 아무 얘기도 못하고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김영아 강사는 “레벨 5-6을 공략하는 초중급의 수험생이라면 평소에 쉬운 문장과 패턴을 반복 연습하여 알고 있는 것만이라도 정확하게 구사할 줄 알도록 공부해야 한다”며, “레벨 7-8을 공략하는 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말은 잘하시지만 횡설수설하다 요점을 얘기 못하는 경우가 많으무로, 각 파트별로 요구하는 정확한 답변 내용을 조리 있게 말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김영아 강사는 모든 수험생들이 다양한 주제를 놓고, 생각을 정리해보고, 영어로 표현해 보는 연습, 그것도, 눈으로 읽는 연습이 아닌 평상시 크게 말하는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명관 기자  user1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