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2011/03/12 한은남 기자
K옥션-한국메세나협의회, 미술영재지원 협약식 개최
사랑나눔경매 통해 마련된 경매 수익금의 절반 2억 1000여만원 기부
K옥션 김순응 대표이사와 한국메세나협의회 박영주 회장은 3월 11일 오후 2시, K옥션 사옥에서 ‘K옥션 주니어 아티스트’ 협약식을 가졌다.
이는 1년 동안 2억 1,000여만 원 상당의 저소득층 미술영재 지원 사업을 펼치게 된다고 밝혔다.
2011 K옥션-한국메세나협의회 ‘주니어 아티스트 2기’ 지원금 협약식
미술에 재능이 있는 저소득층 초등 5~6학년 및 중학생을 선발해 사생대회 및 썸머 아트 캠프, 아트 멘토프로그램, 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1년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미술영재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해 K옥션 2010 사랑나눔경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의 절반 1억5000만원 상당을 기부 받아 ‘주니어 아티스트 1기’를 지원했고, 올 해 진행된 사랑나눔경매에서는 4억 2천여만원의 수익금이 모여 약 2억 1천여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옥션 기업 최초로 한국메세나협의회와 함께 저소득 소외계층 미술영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라 업계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아트멘토프로그램은 강연 중심에서 벗어나 ‘복지기관 벽면 벽화그리기’등을 접목시켜 재능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주니어 아티스트’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등 프로그램을 좀 더 다양화 했다고 한다.
‘K옥션 주니어 아티스트 2기’ 신청 관련 사항은 한국메세나협의회 홈페이지(www.mecenat.or.kr)에 공지되어 있으며 3월 한달 동안 접수 받는다. 서류심사와 작품심사를 통해 선발된 상위 65명을 대상으로 4월에 진행되는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50명의 주니어아티스트 2기가 선발된다.
햔편 김순응 K옥션 대표이사는 “‘K옥션 주니어 아티스트’프로그램이 저소득층 미술영재들이 꿈과 희망을 다듬고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K옥션이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한은남 기자 enhanok7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