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면견 영상 조작으로 밝혀져

인면견 영상 조작으로 밝혀져
인면견 영상 제작현상의 육성은 중국인들  
  
 
 
 
인간의 얼굴을 한 개, 즉 인면견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돼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도 연일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몇해전 공개된 영상이 알려지면서 가짜인것이 드러났다.

최근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최근 '아라비아 의문의 인면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는데 모델의 인상착의 등을 유추하면 아라비아풍인 것으로 착각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다.

특히 이 영상은 아라비아어로 설명되어 있으며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어 현재는 국내 커뮤니티와 트위터에서도 급속히 퍼져나가고 있는 중이다.

영상 속 동물은 우리에 갇혀 있는 정체불명의 생물체로 짐승의 몸에 머리를 기른 인간의 얼굴을 하고 있는데 발과 꼬리를 움직이는 것뿐만 아니라 카메라를 응시하며 무언가를 말하는 듯한 반응도 보이며 눈동자를 움직이는 모습은 섬뜩한 느낌마저 준다.

 

                           최근 유포되어 화제인 인면견 영상의 장면들  

하지만 이 모든것은 중국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조작영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똑같은 장소에서 목을 잘라낸 동물의 몸통에 남녀가 교대하며 영상을 조작하는 영상도 이미 공개되었는데 이를 관찰해 보면 중국어로 대화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뒤늦게 알려지면서 조작인것을 증명한 영상의 주요 장면들  

결국 트래픽을 노린 조작영상으로 밝혀진 것인데 궂이 아랍권으로 위장하고 이와 같은 영상을 만들기 위해 동물들의 생명을 해친것으로 보여지는 중국인들의 저의가 비열하고 잔인하다는 반응이다.

 

                              일본방송을 통해 알려진 인면견 사진
 

실제 인면견은 일본에서는 전설로 전해지고 있는데 일본 도쿄 카마타지역에서 촬영된것으로 알려진 인면견 사진은 방송을 통해 알려지기도해 이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짐작된다. 

 

 

정창곤 기자 oldpd@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