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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퍼트, 구글 ICS 탑재 태블릿PC로 미주 시장 공략

가디언이십일 2012. 1. 16. 22:43

엔스퍼트, 구글 ICS 탑재 태블릿PC로 미주 시장 공략   
   
  
 
 
최근 64억원 규모의 채권을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식으로 출자전환을 결정한 엔스퍼트(사장 천보문)가 ‘2012 CES‘를 통해 아이스크림샌드위치(안드로이드4.0, ICS)’ 기반의 태블릿PC로 미주시장 공략에 나섰다.


엔스퍼트 관계자는 ICS를 탑재한 7인치의 새로운 '아이덴티티탭' 태블릿PC의 개발을 완료하고 CES 2012에서 미주지역 주요 사업자들과 본격적인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이번 수출에 앞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월마트 등 북미지역 대형 유통매장을 통한 태블릿PC 판매를 시작하여 호평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번 ‘CES 2012’를 맞아 ICS 탑재 신제품을 앞세워 시장 확장에 주력할 계획인것으로 보여진다.   


엔스퍼트 천보문 사장은 “기존의 WiFi only제품은 물론 LTE를 탑재한 모델로 북미지역 사업자들과 지난 해부터 제품 공급 상담을 추진해 왔다”며 “아마존 킨들파이어의 성공적 런칭에 영향으로 북미지역 컨텐츠 사업자들로부터도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고 이어 "안드로이드 마켓 탑재에 대한 라이선스를 획득한 상태로 구글과의 추가 협의를 통해 차량용 RES(리어시트엔터테인먼트), 셋톱박스, 네비게이션 등 다양한 제품에 안드로이드 마켓을 탑재해 글로벌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배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엔스퍼트 스마트셋탑박스
 


한편, 엔스퍼트는 향후 스마트TV 확대에 따라 스마트 셋톱박스가 홈컨버전스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KT등 국내 사업자들을 통해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차세대 인터넷전화(SoIP) 솔루션, N-스크린 등 핵심 기술, 제품부문에 경쟁력을 갖추고 북미 케이블사업자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정창곤 기자 oldpd@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