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2013/08/30 정창곤 선임기자 
기발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연기, 명불허전
에쿠우스, 아마데우스, 고곤의 선물로 익숙한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극작가 피터 쉐퍼 원작의 <블랙코메디>공연이 작고한 한국 연극계의 큰 별, 극단 성좌의 설립자인 고(故) 권오일 선생 추모 5주기 특별기획공연으로 막을 올려 화제다.
이번 공연은 극단 성좌출신의 탈랜트, 연극배우, 성우등이 총출연하는 특별기획작이며 코메디로 명작 연극을 만들어 내어 명품코메디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이 작품은 1965년 영국 국립극장에서 초연 되었으며. 1967년 브로드웨이에서 극평가들로 하여금 최고의 희극이라는 찬사를 받았고 국내에는 1982년 극단 성좌에서 처음 공연되어 전석매진이라는 대기록 속에 공연 되어진바 있는 명품공연이다.
이후 1983년, 1984년, 1987년, 1994년, 2010년 극단 성좌에 의해 관객들의 열띤 반응속에 공연되어진 작품이며 2013년에는 지방문예회관 우수공연선정 작품이기도하다.
본 공연에서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뮤지컬배우 설성민 군과 EBS의 번개맨 서주성이 남자주인공 브린즈리역을 맡아 무대 위에서 땀을 흘리는 열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공연에 감칠맛 나는 연기의 참맛을 보여주고 있는 빛나는 조연으로 연극배우 조주현, 탈랜트 구본임, 인성호, 관록의 연극배우 강경덕, 박선정, 김미라 배우가 블랙코메디를 명품코메디로 만드는 견인차 역활의 빼어난 연기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 극단 성좌의 특별기획공연 <블랙코메디>
그밖에도 까메오로 탈랜트 김성민, 김익태, 정의갑, 강신구 등도 등장해 공연장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키게 될 이번공연은 정전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보여주는 인간 이면의 진실성 부재와 허구를 통렬히 풍자한 작품으로 어둠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인간들의 모습을 속 시원한 웃음과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로 보는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명작공연의 가치를 느끼게 해준다.
한편, 번역에 신정옥 교수, 극단 성좌의 권은아 대표가 연출을 맡은 명품코메디 <블랙코메디> 공연은 대학로 문화공간 엘림홀에서 9월 7일부터 9월 22일까지 공연되며 일반 30,000원, 학생 20,000원이며 특히 학생 단체관람은 1인 10,000원 입장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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