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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도서> 증권전문PD 3년의 분석, 스토리에 투자하라 출간

가디언이십일 2013. 8. 13. 11:27

                                                                                                                                발행일: 2013/08/13 정창곤 선임기자 
주식투자 핵심키워드, 데이터보다 스토리!  
  
 
 
 
증권 방송의 전문 PD, 박장동PD가 3년간 기업 스토리와 주가 추이를 추적 조사하여 최종적으로 스토리가 좋은 기업 20곳을 엄선, 이를 소개하고 별도로 그 방법을 설명한 주식 투자 핵심가이드가 출간됐다.


신간 '스토리에 투자하라-스토리를 알면 주가가 보인다'는 주가를 표현하는 데이터나 숫자보다 스토리에 주안점을 두라고 조언한다.

 

 

                                       화제의 도서 <스토리에 투자하라> 표지
 


책에서 저자는 주가를 결정하는 선행지표, 스토리(Story)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과 스토리 좋은 기업 20곳을 소개하는데 증권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150여 종목 가운데 3분의 1인 54개 기업의 스토리와 이슈를 조사·탐방해 최장 3년간 기업 스토리와 주가 추이를 조사한 결과, 스토리가 좋은 기업 20곳을 엄선하는 과정을 거쳤다.


저자는 "주식에서 숫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러나 차트의 변동이나 재무제표상의 숫자, 즉 후행성 정보만으로는 사야 할 때와 팔야아 할 때를 알 수 없는게 또 주식이다"고 말한다.


저자인 박장동PD는 3년간 아시아경제팍스TV '종목 헌터스'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3년간 추적 조사에 대한 결론을 이 책에 담았는데 그 동기는 '숫자·차트 너머 기업 스토리를 보라'는 얘기를 직접 글로 구현해 보자는 생각이었다고 전한다.


또 박장동 PD는 가치투자교실의 하상주 대표(공저자)등이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선별한 150여 종목 후보군 가운데 54곳을 탐방하면서 해당 기업의 스토리 정보를 꼼꼼히 수집하고 실제 탐방을 통해 기업의 현장 분위기, CEO의 관심사, 기업의 현안 등도 상세히 조사했다.


그는 탐방을 다녀온 기업들을 리스트에 올리고 최장 3년간 기업 스토리와 주가의 추이를 함께 추적 조사한 끝에 스토리가 좋은 기업이 주가도 잘 오른다는 사실을 발견, 스토리가 차트나 숫자보다 주가를 예측하는데 효과적인 정보임을 알게 되었다.


아울러 책에서 그가 밝힌 선행정보 3가지는 △차트 △재무제표 △스토리다.


책에서 저자는 차트는 매일의 주가가 어떻게 변하는지 변동사항을 적는 기록지이고 재무제표는 기업의 실적을 결산한 후 발표하는 것. 이 둘은 주가가 변한 뒤 나타나는 후행정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유일하게 주가의 변동에 앞서서 나타나는 선행정보는 스토리(Story)뿐이라고 강조한다.


박 PD는 "만일 우리가 선행정보인 스토리를 알고 있다면 매수·매도 시점을 판단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한편 이 책의 2부에서는 실제 스토리가 좋은 20개 종목을 선정, 이들이 기업을 탐방하면서 수집한 스토리 정보를 담았으며 기업체들의 발전에 따른 상세 스토리를 시작으로 최근의 근황과 CEO의 경영 철학, 탐방 당시 느꼈던 기업체 현장 모습, 인물에 대한 각종 정보도 함께 실었다.

 

저자 : 박장동, 하상주
발행 : 지식공간
392쪽 | 값 1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