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점유율 13% 세계 3~4위 위상 검증
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티브이로직(주)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지원, 한국전파진흥협회를 통해 진행하는 ‘2013년도 방송장비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방송장비 히든챔피언’은 방송장비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작•편집, 송출, 송신, 수신, 솔루션 등 방송장비 분야별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체를 선발해 정부가 제품 신뢰 보증, 홍보 등을 지원하여 국내 방송장비 업체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고안된 제도다.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 기업은 해외 수출을 위한 정부 보증, 히든 챔피언 장비 해외 시연, 해외 바이어 인적 교류를 통한 스킨십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티브이로직은 이번 히든챔피언 선정을 통해 현재 디지털 전환 초기 단계인 아시아, 태평양, 남아메리카 지역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세계 방송장비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상승시킬 계획이다.
이경국 티브이로직 대표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 방송장비 산업의 세계화를 견인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선정소감을 밝혔다.
한편, 티브이로직은 다양한 디지털 HD 방송제작용 장비를 개발하여 국내외 방송국 및 영상제작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주력제품인 디지털 HD 방송용 모니터 분야에서는 국내 시장 점유율 약 80% 이상을 점유하며 업계 1위이다.
세계 시장에서는 일본의 소니(SONY), 파나소닉(Panasonic), 빅터(JVC) 등 글로벌 대기업들과 경쟁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약 13%로 세계 시장에서 3~4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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