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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 어린 보리새우 300만마리 방류!

가디언이십일 2013. 10. 15. 10:00

                                                                                                                                 발행일: 2013/10/15 정창곤 선임기자
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증대 기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전략양식연구소 육종연구센터는 10월 14일~15일 양일간 거제 지역 특산품종인 어린 보리새우 300만 마리를 거제도 앞바다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방류된 보리새우는 보리새우 자원 회복 및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거제시로부터 의뢰받아 거제해역에서 잡힌 어미 보리새우가 낳은 수정란을 40일간 1.2㎝이상 키운 건강한 어린 보리새우이다.


보리새우는 우리나라 새우류 중 그 크기가 약 25㎝ 내외의 대형 종으로, 구이와 튀김으로 그 맛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특히 바로 먹는 회의 맛이 일품이다.


거제도 연안은 우리나라 보리새우 생산지 중 최적의 서식·산란지로서 오래 전부터 보리새우는 거제도 어업인들의 주 소득원 중 하나로 고수익 특화 품종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보리새우 자원량이 감소함에 따라 올해는 육종연구센터에서 “보리새우 우량 종묘생산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해 전년(200만 마리)보다 50% 더 많은 어린 보리새우를 생산했으며, 이번에 생산된 어린 보리새우를 거제도 연안의 주요 서식지에 방류하게 된다.


김성연 육종연구센터장은 “이번 방류할 어린 보리새우는 1년 후면 어미로 성장해 거제도 연안의 보리새우 수산자원이 증강되고, 덩달아 어업인들의 소득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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