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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난 韓 입양 아기, 미국 아빠에게 맞아 죽어!

가디언이십일 2014. 2. 19. 10:25

나쁜 아빠는 미 국가안보국 한국 담당 책임자   
 
 
미 메릴랜드주 다마스커스에서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입양된 3살 남자아이가 양아버지에 의해 맞아 죽는 참극이 빚어졌다고 미 NBC 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건 관할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은 사망한 아이의 양아버지 브라이언 패트릭 오캘러핸(36)을 1급 살인 및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했다.

 

그의 변호사에 따르면 오캘러핸은 미 국가안보국(NSA)에서 한국 담당 부서 책임자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망한 아이의 이름은 매덕 현수 오캘러핸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오캘러핸은 지난 1월31일 현수를 샤워시키려 도와주던 중 현수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혔다고 거짓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아기를 병원으로 데려가지도 않았고 이튿날 오후에야 경찰에 신고했는데 신고 당시 현수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오캘러핸은 경찰 신고 수시간 후 현수를 병원 응급실로 데려갔지만 이미 뇌사 상태라는 판정을 받았다.

 

 

                                현수군을 입양해 사망케한 오캘러핸과 그의 부인
 

 

결국 현수는 이틀 뒤 병원으로부터 공식 사망 판정을 받았고 덧붙여 병원 측은 현수의 몸에 구타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충격 외상이 있었으며 내출혈도 있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현수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그는 웃음이 많고 형과 양부모를 좋아 하는 사랑스러운 아이였다고 전했다.

 

오캘러핸은 16일 체포됐으며 무거운 죄질로 인하여 보석은 허가되지 않았다.

 

 

상세보기 http://www.sisaprime.co.kr/news/1283

 

 


정창곤 선임기자 begabond5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