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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인의 생활 텃밭, 접시정원 아이디어 톡톡!

가디언이십일 2014. 6. 11. 10:00

서울시, 제2회 도시농업경진대회 6.25(수) 개최, 6.9(월)~13(금) 신청 접수    
 
 
서울시는 6월 25일(수)에 제2회 서울특별시도시농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참여시민 및 단체 60명을 6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도시농업경진대회는 서울시민들의 도시농업 참여 확산과 생활 속의 도시농업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학습텃밭

             운영사례를 처음으로 경진에 포함시켰다.


평소 상자텃밭 만들기에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거나 실내원예장식에 솜씨가 좋은 시민은 ‘아이디어 텃밭농원’과 ‘접시정원’ 경진분야에 참여해보자.

 

 
아이디어 텃밭과 접시정원실습 현장 <사진제공=서울시>
 


경진에는 일반시민만 참여가능하고 화원운영 등 관련분야 전문가는 참여가 제한된다.


‘아이디어 텃밭농원’ 은 일생생활의 좁은 공간에서 활용하기 쉬운 소재를 이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상자 텃밭농원을 만드는 경진이다. 제작기준은 1×1m 내외의 이동가능한 텃밭농원이다.


‘접시정원’ 경진은 실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넓적한 접시 모양의 용기에 여러 가지 식물을 함께 심어 이야기가 있는 축소된 정원을 꾸미는 것이다.


경진참여 대상자는 6월 9일~13일 신청기간 중 제출한 신청서와 작품 평면도의 1차 심사를 거쳐 30명으로 선정된다. 작품에 들어가는 식물과 제작재료는 참가자가 직접 준비한다.


현장경진 대상자는 6월 17일 1차 심사와 테스트 후 아이디어 텃밭농원은 10명, 접시정원은 20명으로 참가자가 선정된다. 제작재료 중 마사토와 배양토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준비하며, 경진대회 종료 후 작품제작에 따른 참가비가 지급된다.


참여자는 6월 25일(수) 행사 당일에 현장에서 작품을 제작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수상작 10점이 선정된다. 수상작은 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10월말까지 센터에 전시된다.


아이디어 텃밭농원은 4점(최우수 1, 우수 1, 장려 2), 접시정원은 6점(최우수 1, 우수 2, 장려 3)이 선정된다.


도시농업 활동 유형에서 학교 텃밭 등 학습용으로 텃밭을 가꾸는 사람의 비중이 약 62%로 조사되어 학습 텃밭의 장점인 교육기능과 치유기능의 사례를 널리 알려 학습 텃밭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도시농업경진종목에 학습 텃밭 운영사례를 추가했다.


농촌진흥청 조사에 따르면 2013년 도시농업활동에 참여한 사람 88만 5천명 중 학교텃밭에 참여하는 인원이 55만명으로 62.1%를 차지했다.


참여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중 학습을 주목적으로 서울에서 텃밭을 운영하는 단체이다. 경진은 텃밭운영사례를 포스터로 제작하여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경진참여 단체는 6월 9일~13일 신청기간 중에 신청서와 포스터 내용과 사진, 사례집 등의 자료를 제출하고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30개 단체별로 포스터를 센터에서 제작하고 심사한다.


경진 당일 심사위원이 포스터를 심사하여 총 10점을 시상한다(최우수 1, 우수 3, 장려 6). 경진 당일에 단체 대표로 1명이 행사에 참석해야 하며, 선정된 우수 포스터는 10월말까지 센터에 전시된다.


참여 신청기간은 6월 9일~13일(17시까지)로 이메일, 우편, 방문접수로 가능하며 관련 서류 양식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나 전화 02-6959-9354를 이용하면 된다.
  ○ 이메일 주소 : choeh0521@seoul.go.kr
  ○ 센터 주소 : 서울시 서초구 헌인릉 1길 83-9(내곡동 1-744)
  ○ 우편 접수 : 파일을 이메일로 선 제출 후 송부(6.13 소인분까지 인정)


김영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서울시민들이 실생활 속에서 도시농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추진하는 도시농업경진대회가 시민의 도시농업 참여를 더욱 확산하고 서울의 도시농업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세보기  http://www.sisaprime.co.kr/news/1412

 

 

 

한은남 기자  enhanok7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