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여는 <실크로드 소리길 음악회>

‘이스탄불 in 경주 2014’ 및 ‘2015 경주 실크로드 문화대축전’ 성공 개최 기원   
  
 
 
‘이스탄불 in 경주 2014’와 ‘2015 경주 실크로드 문화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크로드 소리길 음악회>(지휘 박범훈, 연출 표재순)가 2014년 9월 14일(일) 오후3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9월 16일(화) 오후7시30분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실크로드 소리길 음악회>포스터
 

국악 관현악의 거장, 박범훈의 지휘로 터키, 우즈베키스탄, 몽골, 중국, 한국 등 실크로드 주요 거점 5개국을 대표하는 협연자와 김덕수, 경북도립국악단 등이 참여하는 이번 음악회는 동서 실크로드의 양 끝에 위치한 터키에서 한국까지 소리로 잇는, 21세기 문화대장정의 서막을 알리게 된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엑스포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주관하는 국내 최초의 이스탄불 문화축제인 ‘이스탄불 in 경주 2014’의 백미를 장식한다.

오는 9월 12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이스탄불 in 경주 2014’는 지난해 터키에서 개최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이 성공을 거두면서 올해는 터키가 경주에 300여 명의 문화예술인과 12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스탄불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글로벌 문화축제로 도약하고 있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앞으로도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기획하는 데 노력중이다. 

한편, 문명 교류의 상징인 실크로드의 재현을 넘어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보고의 길을 모색하기 위한 ‘실크로드오케스트라 창단’ 준비가 시작된다. 이번 <실크로드 소리길 음악회> 개최를 계기로 ‘실크로드오케스트라 창단’을 위한 유라시아 전통음악 전문가들이 만나 본격적인 창단 준비에 착수할 것이다.

또한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한국과 실크로드 주요 거점 국가를 대표하는 전통 예술인으로 구성된 <실크로드 소리길 음악회>를 통해, 세계인이 감동할 수 있는 새로운 예술 작품을 창조하고, 실크로드 국가들의 문화교류에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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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남 기자  enhanok7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