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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서울화조중심 “일일영사관”성황리에 마쳐...

가디언이십일 2018. 1. 3. 23:53

- 주한중국대사관 및 유관 단체들 후원과 기부 잇달아



주한중국대사관 영사부의 지도아래 한국서울화조중심 주최, 화조중심 “인천 사랑의 봉사단”의 주관 하에 화교와 중국인들의 한국 생활 중 겪는 고충을 해결하는 동시에 도움과 편의를 제공해 주고자 제 2회 서울화조중심 “일일 영사관” 행사가 지난 2017년 12월 29일 한강 아라호 유람선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중국대사관 영사부, 서울 남부 출입국 관리사무소, 서울 지방경찰청, 재한중국교민협회총회, 서울화조중심, 화조중심법률지원단 등 각 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현장에서 2백여명의 화교, 중국인 들에게 실질적인 고충 해결 방안을 제시해주었다.

                   주한중국대사관 영사부, 한국서울화조중심, 화조중심 인천 사랑의 봉사단 등 관계자들

    

 

이날 행사는 주한중국대사관 영사부 덩치옹 총영사와 서울지방경찰청 외사과 중국대사관 담당 경무연락관 석상훈 경위의 축사로 막이 올랐다.                            

 

서울청 석상훈 경위와 주한중국대사관 영사부 니우샤오펑 영사는 영사보호법과 한국법률법규 기초 상식을 강좌했으며, 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실제 일어난 사건들을 예시로 들어 현장 내빈들에게 해결 방안책을 제시했다. 

 

이어서 질의응답 코너가 마련되었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객석 내빈들에게 사전에 조사가 완료된 설문지를 바탕으로 질문을 받고 영사부, 경찰청, 법무부, 법률자문단에서 한국에 거주 중인 교포들의 생활 속 어려움을 돕기 위하여 실질적인 해결책을 설명하며 답변을 제공했다. 

 

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 한강 아라호 유람선2층에 서울화조중심 법률지원”일일영사관”자문센터공간이 특별히 마련되어 화조중심 법률 지원단 변호사, 행정사, 노무사, 세무사에게 직접 현장에서 궁금증을 자문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도 했다.


 

부대 행사로 주한중국대사관 측은 이날 행사를 통해 경로당의 노인들을 위해 1300kg의 쌀을 신년맞이 선물로 전달했으며 서울화조중심 측은 투병중인 동포 이길복씨에게 위문금을 전달했고 자선단체 애심단체에서는 신장암 환자 마오둬둬씨에게 성금을 기부하는 등 연이은 후원과 기부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서울화조중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를 지원하는 동시에 격려하는 차원에서 주한중국대사관 영사부는 이번 행사의 주관단체인 '화조중심 인천 사랑의 봉사단'에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봉사단은 센터 창립 이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주한중국대사관으로 부터 인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중국대사관 영사부 덩치옹 총영사가 감사패를 수여했다. © 시사프라임

 

사단의 상위 단체인 '서울화조중심' 또한 주한중국대사관 영사부, 서울남부출입국관리사무소, 서울지방경찰청 및 렛츠고코리아에게 창립 이후 업무적인 협조와 지지에 감사를 전하는 의미로 깃발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의 피날레는 “일일영사관” 깃발의식으로 행사의 주관인 화조중심 인천 사랑의 봉사단 오수영 단장이 “일일영사관”깃발을 화조중심에 돌려주고 보관토록 했다. 

 

오수영 단장은 "이 깃발을 받아든 순간 자신감을 가지고 매우 자랑스러웠었다."며, 이어"그것은 바로 사람들의 격려와 모든 봉사단 단원들이 친구처럼 적극적으로 노력해서 만든 결과다."고 전했다. 

 

서울 화조중심 왕해군 센터장은 다음에 열릴 제 3회 서울화조중심 “일일영사관” 행사의 주관권을 지니게된 화조중심 구로 사랑의 봉사단에게 깃발을 전달했으며 화조중심 구로 사랑의 봉사단 최애순 단장은 깃발을 받은 후, 전 단원들을 대표해서 선서를 했다. 

 

주한중국대사관 영사부 덩치옹 총영사는 “일일영사관 행사는 아주 유익한 행사이다,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교포들에게 진정한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서울화조중심이 일일영사관 행사를 지속해서 계승해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앞으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화교와 중국인들의 생활 속 어려움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호평했다. 



한편 덩치옹 총영사는 행사가 끝난 후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쌀 가마니를 전달하고, 경로당의 노인들께 신년 맞이 새해 인사를 건네 따뜻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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