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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빗, 광수대 경찰 4명 고소 그 내막은!

가디언이십일 2021. 1. 9. 18:40

- 광수대의 어이없는 수사 과정과 그 밑 낯을 고소내용을 통해 확인한다.

 

최근 코인빗 경영진의 혐의가 대부분 무죄로 밝혀지면서 막대한 손해를 입은 투자자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는 광수대에 대하여, 이번에는 코인빗 측이 4명의 경찰을 고소했다. 

광수대의 어이없는 수사 과정과 그 밑 낯을 고소내용을 통해 확인한다.  

코인빗에 따르면 최근 경찰이 코인빗 임직원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며 관련자 4명을 고소한 것은 불법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투자자들에게 보임으로써 코인빗의 준법정신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코인빗이 4명의 광수대 경찰을 고소하였고 각각의 이유는 ‘불법체포감금죄’와 ‘모욕죄 및 직권남용죄’입니다. 피해자들은 모두 코인빗 협력업체 직원으로 밝혀졌는데 부당한 수사 과정이 일어났다고 주장한다. 

코인빗에 따르면 지난 9월 광수대는 코인빗을 수사하기 위해 협력직원 A씨를 수사했고 그 과정에서 피해자의 휴대폰을 빼앗아 외부와의 연락을 차단했다. 

또한 동행거부권 고지와 자유로운 이탈 퇴거권을 고지하지 않은 채 강제로 차량에 태워 무려 6시간을 불법 감금 및 불법 체포했다는 것이 고발 내용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장에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수대 경찰의 강압적인 태도 때문에 피해자는 의무적으로 광수대 사무실에 가야만 하는 줄 알았을 정도로 상당한 압력을 가한 정황이 보인다. 그리고 A씨는 광수대가 변호인이 도착했다는 것을 알려주지 않고 변호인 없이 조사할 것을 종용했다고도 진술했다. 

광수대의 졸속행위는 조사가 끝난 뒤에도 이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A씨에게 다음날 수차례 전화를 걸어 업무를 방해하며 피의자로 전환될 수 있고 심지어는 구속될 수 있다고 협박까지 해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도 고발장에 보인다. 

게다가 코인빗은 경찰이 또 다른 협력업체 직원 B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는 피해자에게 욕설을 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인격을 침해하는 모욕행위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B씨의 진술을 조서에 제대로 기재해주지도 않았고 조사 후 피해자의 조서 열람권을 방해하는 등 직권남용행위를 펼쳤다는 것. 

수사를 받을 당시 경찰은 “X같아서 못해먹겠네. X같다”며 “광수대가 X으로 보이냐, 실실 웃는데 언제까지 웃는지 보자”는 등 진술을 하는 과정에 심한 욕설과 더불어 B씨에게 겁을 주었다는 사실이 고발장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고발장에 따르면 참고인 조서 또한 B씨가 진술한 내용들 중에서 많은 진술들이 빠져있거나 대상이나 특정 부분이 다른 말로 바뀌어 문장 자체의 의미가 많이 변질됐다고 코인빗은 주장하고 있다. 

코인빗은 지난해 몇 개월 동안 지속된 경찰의 강압적인 수사에도 묵묵히 협조하다가 최근에서야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경찰을 고소했는데 이는 앞으로 불법행위를 엄중하게 다루는 것이 투자자들에게 믿음을 주는 준법정신 강화 의지로 보여진다. 

코인빗은 애초에 업계 최초로 준법감시위원회를 개설한 암호화폐 거래소인 만큼 준법정신을 철저하게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준법감시위원회는 자금세탁을 예방하고 기업의 공정거래, 법규준수, 내부통제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코인빗은 신년인사에서 “준법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준법감시체계를 확립하고 어떤 형태의 위법행위도 허용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실히 밝힌다”며 “엄격하고 투명한 컴플라이언스 제도를 시행해 건전한 가상자산 거래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번 광수대경찰 4명의 고소건은 경찰청에 출입기자가 있는 대형 언론매체들은 전혀 다루지 않았으며 출입기자가 없는 공정성이 보장된 인터넷언론매체들만 다루고 있습니다. 씁쓸한 언론의 밑 낯도 드러나는 것 같다.
 

영상링크- https://youtu.be/_HIy1L7mXSc

                         

 

한은남 언론위원장 enhanok70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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