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가디언21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새 대표로 5선의 송영길(58·인천 계양을) 의원이 선출됐다. 신임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권리당원 투표와 당원·국민 여론조사 합산 결과 35.60%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는 진보 진영에서 ‘586의 맏형'으로 불린다. 학생운동·노동운동을 했고 노동·인권변호사로 활동한 '강성' 정치인으로, 저음의 굵은 목소리만큼 선 굵은 정치를 해왔다. 인천 계양을을 지역구로 둔 5선 국회의원에 인천시장을 지냈다. 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 등 4개국어를 하고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역임해 스스로를 '국제통'으로 부른다. 2일 당대표 수락연설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