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동맥류와 뇌출혈 한국 영화계 최초의 ‘월드 스타’였던 강수연(姜受延) 배우가 뇌출혈(腦出血)로 지난 5월 7일 향년 5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강수연씨는 지난 5일 서울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에 의한 심정지(心停止, cardiac arrest)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다가 사흘 만인 7일 오후 하늘나라로 떠났다. “별보다 아름다운 별, 안녕히”이라는 문구가 적힌 근조 플래카드가 영정(影幀)사진 위에 걸렸다. 영정사진은 구본창(69) 사진가의 작품으로 2004년 패션잡지 ‘바자’ Timeless Beauty 화보용으로 찍었다가 실리지 않은 B컷으로 빨강·하양 줄무늬 상의를 입은 채 팔로 목을 감싼 모습이다. 장례는 영화인장(위원장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으로, 영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