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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가직 9급시험 총평 공개

가디언이십일 2010. 1. 17. 22:37

 
올해 국가직 9급시험 총평 공개   
   
  
 
 
올해 국가직 9급 시험의 일부 문제가 주요 학원의 예상문제와 매우 유사한 형태로 출제되면서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심지어 동일한 문제가 출제되기도 해 수험생들에게는 난이도가 하락되었을 것이라는 느낌을 주기도 했다.

 

또한 예상 시험문제의 일부를 적중시켰던 일부 주요학원의 강사와 적중된 문제를 두고서는 벌써부터 공무원수험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메인 교재나 문제집 선택에도 그만큼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잘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에듀스파에서 운영하는 공무원수험 사이트 고시스파(www.gosispa.com)와 남부행정고시학원(www.nambugosi.com)이 올해 적중률이 높았던 주요 강사들의 총평을 공개했다.


또 우선 이번 국가직 시험은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쉬웠다는 평이다. 지난해에 높은 난이도를 보였던 행정법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 가장 쉽게 출제된 과목으로 꼽혔다. 아울러 한국사의 몇몇 지엽적 문제와 이해 위주의 행정학 문제에 대해 당황해 하는 수험생들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이번 시험은 어느 한 부분에만 치우치지 않고 모든 영역을 골고루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남겼다는 것이 수험가의 지배적 의견이다. 실제로, 정채영 국어 강사는 “그동안 잘 나오지 않았던 문학편에서도 2문제가 나와 파트별로 세심하게 공부할 것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올해 시험에서는 높은 적중률을 보였던 강사들과 적중 예상 문제들이 수험생들의 주요 관심사로 부각되기도 했다. 특히, 정채영 강사의 경우 김구의 '나의 소원'의 본문 중 괄호 안에 들어가는 사자성어를 넣는 문제에서 본문과 보기까지 정확하게 적중시켜 수험생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유두선 국어 강사도 실용문법과 어휘, 규범문법, 독해력 등을 포함해 다수의 문제를 적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선우빈 한국사 강사는 근대사회 태동, 중세사회, 현대사회, 고대사회 부문에서 실제 문제와 매우 유사하거나 비슷한 유형을 적중시켜 관심을 모았다. 선우빈 강사는 총평을 통해 "지난해에 비해 다소 난이도가 올라갔지만, 기출문제를 약간 변형한 문제들이 출제된 점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고조선의 세력범위'를 다룬 문제를 비롯, 고려의 대외관계 등에서 높은 적중률을 보여준 김윤수 한국사 강사는 "앞으로는 교과서 이외의 부분도 대비해야 한국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행정학 과목의 방성은 강사는 정책론 영역의 ‘정책평가 문제’를 놓고 복수정답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하기도 했다.


공무원, 공인중개사, 경찰 승진/채용 등 국가고시 및 자격증 전문사이트 에듀스파(www.eduspa.com)의 박선순 이사는 “새로운 문제를 접하더라도 쉽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평소 암기가 아닌 원리를 이해하는 식의 학습법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기출문제 풀이를 충실히 해야 하고 예상문제들도 평소 자주 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공무원수험 사이트 고시스파(www.gosispa.com)에서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각 과목별로 올해 출제된 문제와 실제 적중 문제별로 비교 분석해 풀이해 놓은 원본 파일을 제공하고 있다.

 

 

한은남 기자  enhanok70@daum.net   20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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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 eun nam  a writer   enhanok7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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