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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 어린이 프로그램 전문가, 방송 동요의 거장 '이민숙 음악감독'

가디언이십일 2010. 1. 18. 01:10
발행일: 2009/09/07  시사프라임 정창곤 기자 

<파워 인터뷰> 한국대표 어린이 프로그램 전문가, 방송 동요의 거장 '이민숙 음악감독'을 만나다.
'어린이 음악 활동' 통해 스스로 판단하는 능동적 아이로 이끌어!

[뉴스캔] 뽀뽀뽀 음악감독 및MBC 창작동요제 심사위원과 동요 작곡가로 유명한 이민숙 음악감독은 동요 1000여곡을 방송.음반 서적으로 발표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유아 동요음반을 서울미디어에서 발매했고 유명 출판사등에서 1순위로 손꼽는 어린이 프로그램 동요 및 프로그램 제작자이며 한국을대표하는 음악감독으로, 시장점유율에서 최고 수준인 보령 메디앙스 사외이사 등을 맡아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인물이다.


최근 이감독은 활동 범위를 넓혀 과거 어린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국내의 유명 가수 (조용필. 김혜자. 신승훈. 김혜수.)등 스타 연예인들을 섭외한 저력을 바탕으로 연예인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용인 시청과 진행중이며  2007년도에는 용인 시립오케스트라의  50인조의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어린이 뮤지컬 또한 연예인과 함께 기획. 연출하여 전국 순회공연을 하면서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육사 8기의 육군장교출신 군인 집안의 6남매중 다섯째로 태어나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감독이며 동요 작곡가로 우뚝선 이민숙감독, 방송에 얼굴이 나오진 않지만 그녀의 음악은 방송을 빛나게하고 어린이프로는 물론 드라마와 모든 출판사의 프로그램 등에서도 깊은 감동과 함께 유익한 어린이 프로그램의 메세지를 전해준다.

 


세계 동요가요제 작곡부분 한국 1위를 수상(일본주최)한 이감독을 만나 그녀의 음악세계를 엿보았다.


Q. 이감독의 명성을 현위치로 이끈 원동력과 특히 어린이 음악이란 장르를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말해 달라?


A. "굳이 음악감독의 길을 걷게된 계기가 있다면 현제명선생님의 제자였고 피아노를 공부했던 어머니의 영향이었다. 아울러 어린이 음악에 집중하게 된 이유는 모든분야의 프로그램에 접목할 수 있는 어린이 동요가 문화계와 방송계에서 많이 외면 당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시작했고 그예로 마이클 잭슨 공연, 나훈아공연.조용필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무대에 어린이 합창단을 출연시켜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하게 되었다."


Q. 새정부가 들어서면 어김없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어린이 합창단을 지휘하고 mbc 어린이 합창단장을 역임했는데 많은 방송 스케줄 와중에 이같이 합창단을 이끄는 이유가 있다면?


A. "방송과 행사, 음반작업등 아무리 일이 많아도 스케줄을 잘 조절해서 운용하면 된다. 그리고 합창단과 관련해, 각 대통령때 마다 노래무대를 가졌는데 항상 저와 우리합창단이 참여한 이유는 방송 3사에 다양하게 노출되는 유명세 때문이 아닐까? 이전에 활동했던 MBC어린이 합창단이 1996년 해체되어 결국 '노래 친구들'로 독립하게 된것을 계기로 모든 방송에 출연하며 영역을 넓혔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주고 즐길수있는 방송프로를 진행함으로서 아이들의 스스로 할수있는 능력개발과 성적도 올라가는것을 보고 사명감을 느꼈다. 부모의 역할이 그래서 중요한데 시키는데로만 하는 수동적 아이로 키우는 것은 옳지 않다. 아이들의 능동적인 사고를 유도하기 위해 선택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  그 부분에서 우리'노래 친구들' 아이들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Q. 초등학교 1~6학년 교과서 음반 음악 프로듀서를 했다. 음반 교재를 추천한다면, 아울러 어린이들이 음악 학습에 있어 주안점을 두어야 할 부분에 대해 조언해 달라?


A. "역시 서울미디어에서 제작한 "이민숙의 노래친구들" 제 음반을 추천하고싶다.(웃음) 그리고 학습에 있어 조언을 하자면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노래를 즐기지 못하는것 같다. 표정이 없다. 노랫말을 상기하며 즐겁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를 충분히 즐기면서 배우는것이 중요한데 그 이전에 어머니의 노력도 필요하다. 생활속에서 노래로 묻고 답하기 놀이라던지 노래방에 가서 엄마와 함께 노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울러 아기들의 경우에는 울리지 않아야 하는데 이유는 목소리가 생성되기 전에 목이 상하기 때문이다."


Q. 평소 바쁜일정을 소화하는데 있어 건강 관리를 위해 즐기는 보약이나 비결은 무엇인가?


A. 규칙적인 식사와 군것질을 거의 하지않고 시간되는데로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는 미식가이기도 하다. 건강의 비결은 스트레스를 피하는것과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그리고 가끔 등산을 한다."


Q. 방송 및 문화계 전반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이며 앞으로의 계획은?


A. "문화부나 복지부의 관심도 필요하며 방송계에서 어린이 프로그램에 관심을 좀 더 쏟아주길 바란다. 어린이 문화나 예능이 저평가 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앞으로의 계획은 역시 많은 어린이들이 꿈을 펼치고 밝은 사회인으로 커나가는데 기여 하고 동요계의 활동과 어린이와 관련된 행사들에 참여하며 프로그램도 계속 제작하여 학부모님께 좋은 프로그램을 보급 할 것이며  음반과 교과서 등에도 참여할것이다.  

 

최근 보령메디앙스에서 신종플루를 주의시한 손씻기와 우리몸 씻기에 관한 24.7제품 (24시간 7일동안)에 관한 노래로 항상 우리몸을 깨끗이 하자라는 내용으로 출시한 '씻어 씻어송' 프로모션에 집중할 계획이다."

 

 

- 이민숙 감독은 인터뷰 내내 꿈꾸듯 빛나는 눈으로 '노래 친구들' 어린이들 이야기와 어린이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토로했으며 그런 그녀의 모습은 방송에서 어린이들을 더욱 밝게 빛나게 하는 원동력이었다.


한편, 이감독의 음반 교재는 전국서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데 다양한 동요를 모아 엮은 <이민숙의 노래친구들> 1~2권은 MBC '뽀뽀뽀'와 'MBC 창작 동요제', '노래친구들' 동요 음반,  "똑순이" 동요음반 및 각 방송사에서 방송용으로 방영된 작품들을 담았으며 아이들이 현실과의 거리감 없이 한층 더 동심의 세계와 교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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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곤 기자 oldp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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