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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교로 우수예술단체가 방문 공연

가디언이십일 2010. 2. 8. 02:24

                                                                                             발행일: 2009/04/27  한은남 기자 

 

전국 초·중·고교로 우수예술단체가 방문 공연
전국 640개 초중고교에서 꿈꾸는 문화열차가 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4.24(금)부터 12월 말까지 전국 640개 초중고교에서 우수예술단체가 방문하여 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꿈꾸는 문화열차는 「출발! 문화로 여는 희망 세상 - 문화에 길이 있다」프로그램과 공연예술계 일자리 창출을 위한「예술뉴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해 추진한 「생활공감 문화열차 - 방방곡곡 문화특공대」의 확대·추진된다.


또한 전국 초중고교 수요조사(09.3.18~3.31)를 통해 특수학교, 도서·벽지, 읍면소재학교, 다문화학생과 결손가정 학생이 많은 학교 등 평소에 문화예술체험기회가 적은 소외지역학교 중심으로 지역 주민을 포함하여 약 10만 명이상의 학생과 주민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에는 특히 많은 학교가 인근지역의 여러 학교와 연합하여 인근의 공연장이나 문화예술회관에서의 공연을 요청한 바 있다.


또 문화소외지역 학교 설문조사(‘08.12월~’09.2월, 전국 160개교, 6,868명) 결과 42%의 학생들이 공연예술 관람기회가 처음이라고 답했으며,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리적으로 공연장이 없거나 멀어서 공연관람이 어렵다고 답한 점에서 소외지역의 학교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의 필요성이 큰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우수공연예술단체는 한국연극협회, 한국국악협회, 한국무용협회, 한국음악협회가 전국 공모(‘09.2.23~3,2), 심사(3.4~3.10), 학교신청(3.18~3.31)을 거쳐 총 62개 공연예술단체가 선정되어, 총 760여 명의 예술가가 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 부문별로는 연극 21개, 국악 13개, 음악 4개, 무용 5개, 복합 11개, 뮤지컬 4개, 비보이 4개


이번『꿈꾸는 문화열차』에는 많은 스타예술가의 격려메세지가 도착하고 있다. 빅뱅의 대성, 소녀시대의 태연, 비올리스트 리처드용재오닐,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김지영,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덕수 교수 등이 문화예술을 통해 꿈을 이룬 자신들의 경험을 학생들과 나누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고 자필 사인이 담긴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각 학교별로 1인의 ‘문화꿈지기’가 선정되어, 친구들에게 프로그램 소개와 관련 정보를 나누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되며, 상하반기 1회 우수 문화꿈지기를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박순태 예술국장은 “전국 초중고교의 10%가 넘는 1,412개교가 신청하는 것을 보고 학교현장의 문화예술에 대한 목마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동 프로그램이 감수성이 풍부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동시에 경기침체로 어려운 공연계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해에 이어 그랜드코리아레저(주), (주)강원랜드, (주)애니스터디, 한국렉스마크 등 많은 기업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프로그램후원을 문의해 오고 있어 보다 많은 학교에 공연관람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2008 생활공감 문화열차」에 프로그램후원으로 참가한 기업(6개 기업, 166백만원)에는 감사패가 주어져 향후 적극적인 문화예술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격려할 계획이다.

 

 


한은남 기자  enhanok70@daum.net


Han eun nam  a writer   enhanok7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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