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지난 14일(수) 중국 인기여배우 리빙빙(李氷氷)을 초청, 한국 홍보에 앞장선 공로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리빙빙은 여느 중국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한국에 관심이 많아 작년에도 서울을 방문하여 화보집을 발간하였으며 한중간의 교류 증진을 위한 일에 적극적이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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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3대 인기 여배우로 꼽히는 리빙빙에게 관광공사 이참사장이 감사패를 수여중이다. |
장쯔이, 저우쉰과 더불어 중국 3대 인기 여배우로 꼽히는 리빙빙은 벤츠자동차, 몽블랑 등의 광고모델을 맡고 있어 중국인에게는 고품격 이미지의 배우로 인식되고 있으며 2009년 WWF(세계자연기금회)등 공익활동에 참가하기도 해 좋은 이미지의 배우이기도 하다.
아울러 리빙빙은 이번 방한을 통해 평소 갖고 있던 한국에 대한 애정을 실천할 예정인데 서울과 부산의 주요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이를 한국여행 홍보책자로 제작, 중국인들에게 한국관광의 매력을 직접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관광공사측은 이번 방한에 CCTV, 북경TV, 소후(sohu.com) 등 주요 언론매체들이 리빙빙 일거수일투족을 동행 취재하고 있어 중국시장에서 스타마케팅을 통한 한국관광 홍보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관광공사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최근 한류스타를 활용한 미니영화 형태의 한국관광홍보영상을 제작하여 젊은층을 대상으로 인터랙티브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잠재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노인인구 단체 유치에도 힘을 쏟으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중국 방한객은 올해 1~8월 전년대비 12.6% 증가한 87만 2천명으로 나타났고 이어 중국의 황금연휴 국경절 기간을 비롯해 연말까지 증가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리빙빙은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한 ‘바람의소리(風聲)’가 2009년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됨에 따라 16일 레드카펫을 밟기도 해 더욱 한국에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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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곤 기자 oldp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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