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뉴스캔]이제 월 1만원에서 3만원으로 지상파 방송국의 모든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내려받을 수 있게 되었다.
KBSi·iMBC·SBSi와 EBS는 9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지상파 공동 콘텐츠 사업 조인식을 갖고 ‘방송콘텐츠 공동 다운로드 서비스 추진’을 밝혔다.
다음달 부터 공동 방송 다운로드 서비스 사이트 ‘콘팅(conting)’을 오픈하여, 이용자들이 '콘팅'을 통해 모든 지상파 방송 유명 콘텐츠를 디지털저작권 관리없이 PC나 PMP 등 휴대용 기기에서 편리하게 다운로드해 볼 수 있다.
송종문 KBSi 사장은 "방송3사의 방송콘텐츠 뿐 아니라, 방송사가 보유하고 있는 영화와 EBS의 영어 교육 콘텐츠까지 서비스되며, 4개 방송사가 쏟아내는 주당 100시간 이상의 콘텐츠는 아주 강력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SBSi 이남기 사장은 "각 방송사가 콘텐츠 공조를 통해 서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송 3사는 이날 조인식에서 가수겸 탤런트인 이승기씨를 콘팅 홍보대사로 위촉 했다.
뉴스캔/시사프라임 윤소영 기자 sky30sg@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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