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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기능장·명장 양성에 앞장선다.

가디언이십일 2010. 6. 21. 21:25

중소기업청, 기능장·명장 양성에 앞장선다. 
 
날짜 : 2010-06-18 10:00:44 |
 

소상공인들이 명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길이 열려 화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현재 기능장·명장들이 특화된 전문기술을 전수받기를 원하는 소상공인 1,000명에 대해 근무지 또는 사업장, 점포등으로 직접 찾아가 지도하는 현장 파견형 기능장·명장*교육을 6월 28일부터 시행하기로 하고, 18일부터 신청을 받는 다고 밝혔다.

 현재 국가에서 인정하는 기능장의 정의는 최상급 숙련기능을 가지고 산업현장에서 현장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자에게 주어지는 국가기술자격이며 명장은 당해분야 최고 수준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동일분야에서 20년이상 종사하여 기술발전에 크게 공헌한자 중 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선정한 국가인증자격이다.


명장, 기능장들이 직접 방문하는 이번 교육의 분야로는 자동차정비, 안경, 양복, 한복, 전통음료, 메이크업 등 다양하며 기능장 및 명장을 보유하고 있는 업종 단체 등을 통해 수행하게 되고, 소상공인들은 업종별로 매출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각종 특화된 전문 기술 및 지식을 본인 영업장에서 손쉽게 습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업종별로 그에 맞는 특성을 반영하여 교육 인원을 설정함으로써 교육 운영의 효율적인 측면도 부각했다.


한 예로, 안경 제작과 같이 차별화가 필요한 업종에 대해서는 2~5명의 소그룹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직접 교육생의 해당 점포로 찾아 가 교육을 하는 현장파견형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반대로 자동차 정비 등 표준화가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20명 내외의 인원이 동시에 교육을 받는 집합 교육이 이루어진다.


중기청은 기능장·명장 교육은 ‘09년에 5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하였으며,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금년에는 이를 확대하여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장을 비우기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에게 자기발전을 통해 매출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전문 기술 습득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교육 수행기관 및 세부 교육프로그램은 소상공인진흥원(042-363-7763~4)에 문의하거나, 소상공인종합정보시스템(www.sbdc.or.kr)을 참조하면 된다.

 


김성년 기자 sspd@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