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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전사고 지역 농수산물, 한국에 들어왔나?

가디언이십일 2011. 10. 12. 05:29

일본 원전사고 지역 농수산물, 한국에 들어왔나?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되는 밤에 대하여 2011월 9월 21일부터 수입을 잠정 중단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와같은 조치는 현재 일본 정부 스스로가 자국민들에게 섭취 또는 출하 제한하는 품목으로서 이와같은 품목에 대해서 한국도 잠정 수입 중단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이후 8번째 추가 수입중단인데 이번에 잠정 수입이 중단되는 농산물은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된 밤이다.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원전사고 이후에도 일본에서 밤이 2건(효고현(縣) 생산) 수입되어 방사성 물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1건(40kg)은 적합하여 신고수리 되었고 1건(9,900kg)은 정밀검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재까지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잠정 수입이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 도치키, 이바라키, 치바, 가나가와, 군마현(縣) 등 6개 지역의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 차(茶), 유자, 밤 등이다.


한편 식약청은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이외에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등에 대하여 매 수입 시 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며 그 검사결과를 매일 홈페이지(www.kfda.go.kr)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기창 기자 lkcyur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