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미꾸라지 이대우, 언제 잡힐까?

가디언이십일 2013. 6. 5. 05:17

조폭 3명이기고, 괴력가진 영리한 도피자, 검거 힘들어!   
   
  
 
 
탈주범 이대우의 행방이 이슈로 떠올랐다.

 

지난 5월 20일,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조사를 받다가 수갑을 찬 채 달아난 이대우는 일주일 전 서울로 잠입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고 현재 전국에 동시 일제검문도 실시하고 있지만 아직도 꼬리는 잡히지 않고 있다.

 

보름째 도피중인 이대우의 검거가 늦어질 수록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도 커지기에 불안감도 증폭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경찰측이 배포한 이대우의 변장가능 모습들.


 이대우의 행적 추적과 관련해서 평소 전국을 대상으로 절도행위를 벌인 것을 고려한다면 일단은 수도권 지역을 벗어나서 다른 지방에 있다가 또다시 수도권으로 올 가능성과 평상시에 지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 교도소 동기 또는 기타 과거에 사회적 관계로 친분을 쌓은 사람의 가택에 있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의견이다. 

 

경찰에 따르면 교도소 동기가 서울에서 만났다는 사실을 경찰에 제보해 주지 않았다면 그가 서울에 있는 걸 알지 못했을 정도로 전화나 신용카드 등의 흔적을 남기지 않고 용의 주도하게 도피중이다.

 

교도소 동기가 경찰에 제보했을 당시,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잠복 했지만 결국 이대우는 나타나지 않았는데 결국은 많은 범죄경력을 통해서 경찰의 움직임을 훤히 내다보며 나름대로 원칙을 가지고 철저하게 움직인다는 것.

 

전문가들은 결국 이대우는 본인의 생활을 위해서 결국은 절취행위를 계속할 수 밖에 없으니 범죄행각중에 시민의 목격 등의 형태로 정체가 드러나는 시나리오를 추정한다.

 

경찰의 검거는 소원해 보이며 국민들의 협조가 주요하다는것으로 풀이된다.


 
이대우는 범죄경력 150건이며 수감당시 조폭 3명과 싸워 이길 정도로 싸움꾼이고 지난 2월에 검거 당시에는 강력계형사 3명이 위에서 제압을 하는데도 물리치고 일어날 정도로 괴력의 소유자다.

 

또한 7년 전 강도혐의로 붙잡혔을 당시 경찰관을 흉기로 찔러서 결국 권총을 쏴서 검거한것.

 

아울러 경찰관계자는 이대우를 목격하더라도 시민들이 직접 붙잡겠다는 욕심을 접고 경찰에 빠른 제보로 도움을 주는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한편 최근 경찰과 검찰 공조수사에도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예로 이대우가 가족에게 접촉을 했던 사실을 검찰은 알고 있었고 경찰은 몰랐던 것으로 드러나 구멍이 났다는 평가를 면치못하는 형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