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중교통요금 200원 오를듯

서울시 대중교통요금 200원 오를듯
11월중 100원 인상후 내년 상반기에 추가로 100원 인상한다는 방침  
  
 
 
 
서울시는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내년상반기 까지 200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요금은 11월과 내년 상반기 두차례에 걸쳐 100원씩 인상될 예정인데 대중교통요금 인상은 2007년 4월이후 4년 6개월만이다.

 

서울시는 해당 기관들이 심각한 운영적자를 보이고 있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운송원가를 모두 반영하면 지하철의 경우 400원 정도를 인상 해야 하지만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폭을 200원으로 제한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에 따르면 실제로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와 5∼8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공사의 지난해 운영적자는 4천786억원으로 2007년 대비 24.1%가 증가했고 버스적자도 3069억원, 동기대비 8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미연 기자  88miyo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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