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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생산의 혁신, 마이크로버블 수경재배

가디언이십일 2014. 7. 28. 10:00

농촌진흥청보다 생산기간, 성분 등 성과 앞서     
 
 
인삼의 수경재배가 확산되는 가운데 불과 15일만에 인삼수확에 성공한 기업이 있어 화제다.


최근 농촌진흥청은 LED조명을 응용한 인삼수경재배에 성공하여 농가에 고수익 모델로 출시, 기존 재배기간인 3-6년을 3-4개월로 대폭 줄여 생산성에 혁신을 불러왔고 무농약 재배가 가능해 고부가 가치 특수농업인 인삼재배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특히 화제의 기업 ㈜버블랜드(대표 김성년)는 자체기술인 마이크로버블을 응용한 인삼수경재배로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3-4개월의 수확기간보다 짧은 15일만에 인삼 수확이 가능해 귀추가 주목된다. 

 

           ㈜버블랜드(대표 김성년) 자체기술, 마이크로버블을 응용한 인삼수경재배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짧은 재배기간임에 불구하고 사포닌은 무려 20-30배 높은 것으로 알려진 마이크로버블 수경재배는 천연액상비료를 물속에 희석하고 그 물을 마이크로버블화 시켜 물속 용존산소량을 높인 후, 살균 및 음이온 효과까지 더한 그야말로 최첨단 인삼 수경재배 기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하여 김성년 대표는 "15일만에 수확한 인삼은 농약성분이 전혀없고 높은 사포닌 함량 때문에 이미 다양한 유통채널 및 판매처와 MOU를 맺고 공급계약을 마친 상태이며 이에 따라 마이크로버블 생산라인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크로버블 LED수경재배가 더욱 가속화 되면서 쌀시장 전면개방을 앞둔 농가에 대체 수익모델로 부상하며 친환경 하이테크 농업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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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곤 선임기자 begabond5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