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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관광의 날 기념식, 관광산업 채용박람회 개최

가디언이십일 2014. 9. 16. 14:14

                                                                                             발행일: 2014/09/16  정창곤 선임기자

가을 관광주간(9. 25.~10. 5.) 연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오는 9월 26일, ‘제41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24명에게 산업훈장을 비롯한 정부포상을 전수한다.


이날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코리아컨벤션서비스 정현모 대표이사는 2013년 국제회의 개최건수 기준 세계 3위로 올라선 한국 마이스(MICE)* 산업의 발전을 견인해 온 원로급 인사이다.


정현모 대표는 마이스 산업의 개념조차 생소했던 1974년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회의 기획사를 설립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400여 회의 국제행사를 유치ㆍ운영하고 두 차례에 걸쳐 한국마이스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강원도 춘천시의 남이섬을 통해 한류관광 붐을 일으키고, 남이섬과 9개 지자체를 연계한 ‘상상나라연합’을 설립하는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121개국 67만 명의 관광객을 모아 관광한국의 이미지를 높인 주식회사남이섬의 강우현 대표와, 한국대중가요(K-Pop) 등 한류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상품으로 외래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여행사 여성 경영자로서 관광 분야 고용 확대와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노력해 온 ㈜에스엠컬쳐앤컨텐츠 송경애 사장에게는 각각 산업포장이 수여된다.


또 호텔 현장의 실무종사자로서 대형 호텔시설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평생 동안 노력해온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 호텔의 권오갑 차장은 대통령표창의 영예를 안는다.


이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80명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외국인전용 카지노를 통해 2013년도 4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파라다이스 등 4개 업체에 대해서는 ‘관광진흥탑’을 수여해 격려한다.


이번 ‘관광의 날’은 ‘가을 관광주간’, ‘관광산업 채용박람회’가 동시에 진행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고, 어느 해보다도 풍성한 관광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는 침체된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 분야의 구인 기업에는 우수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관광 산업 분야에서 근무하기를 희망하는 예비 관광인에게는 구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9월 26일(금)과 9월 27일(토) 양일 일정으로 코엑스에서 ‘2014 관광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관광산업 채용박람회’는 ‘관광의 날 기념식’ 행사와 동일한 장소에서 개최되며, ‘관광의 날 기념식’ 행사 말미에 ‘2014 관광산업 채용박람회’ 개회 선언이 이어진다. 문체부 관계자는 관광인들과 예비 관광인들이 동시에 두 행사에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종전의 관광 분야 채용박람회는 ‘마이스산업 채용박람회’, ‘호텔산업 채용박람회’ 등 관광산업의 분야별로 분리하여 개최되어 왔으나, 작년에 이어 올해는 관광 융·복합 시대에 부합하는 경계 없는 인재 채용의 장을 마련코자 관광 관련 유관 기관들의 화합과 협력을 기반으로 통합하여 개최하게 되었다.


이 채용박람회는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를 비롯한 8개 유관 협회의 공동주관, 한국관광학회 및 한국관광교육연구회의 협력, 교육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및 공익법인 지케이엘(GKL)사회공헌재단 후원으로 명실공히 관광산업의 주요 유관 기관이 총력을 기울이는 관광 분야 최대 규모의 채용박람회가 될 예정이다.


이번 ‘2014 관광산업 채용박람회’는 ▲구직자가 중심이 되는 채용박람회, ▲참여 기관 다양화를 통한 관광의 외연 확대, ▲관광 분야 학계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정책과제 발굴, ▲관광주간 연계를 통한 축제의 장 조성 등의 방향성을 바탕으로 다른 채용박람회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관광으로 내수활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


정부는 우리나라 관광산업이 작년 기준으로 외래관광객 1,217만 명, 관광산업경쟁력 세계 25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국내총생산(GDP)의 5.8%, 일자리의 6.3%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중요한 산업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아울러 2017년까지 외래관광객 2천만 명 달성을 목표로 관광투자를 유치하고, 과감한 규제개혁 및 제도개선과 함께 관광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중점적으로 육성하여 관광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부의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노력과 더불어, 관광업계의 불공정한 관행이나 저가관광 개선 및 환대서비스 실천 등을 통해 관광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외국관광객들이 우리나라를 다시 찾고 싶게 만들고, 국민들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언제든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함께 노력해 나갈 때, 외래관광객 2천만 명 시대, 관광대국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되어 우리 앞에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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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곤 선임기자 begabond5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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