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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만화 보다 재미있는 영문법 '해결책' 나왔다.

가디언이십일 2010. 2. 8. 01:54

                                                                                                 발행일: 2009/04/07  정창곤 기자 

 

<신간도서>만화 보다 재미있는 영문법 '해결책' 나왔다.
엔지니어가 쓴 '영문법고충해결서' 출판업계 대박 조짐  
  
 
 
 
어려운 영문법 좀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단어는 많이 아는데 문법이 맞지않아 영어로 말해도 미국인은 알아 듣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래서 또 외워도 외워도 끝이 없는 영문법! 최근 외울 필요 없이 재미있는 삽화와 함께 이해만 하면 되는 유쾌한 영문법 책이 나와서 화제다.


이책은 다름 아닌 [영문법고충해결서]로써 영어의 필요성을 항상 느끼지만 잦은 야근과 회식, 미팅, 전공공부 때문에 마음먹고 영어공부 할 수 없는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화장실에서 만화책 보듯 쉬이 읽을 수 있는 제목 그대로 영어문법 익히기 고충해결서이다.

 


이책으로 공부하는 직장인들은 한결같이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읽은 후 얻는 것은 결코 가볍지 않다고 말하며 영어 문장이 전개되는 원리부터 구두법까지 다른 문법책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내용들도 많다고 소개했다.


연습장과 펜을 꺼내어 적어가면서 열심히 외우지 않아도 두 주인공인 타로(Taro)와 토미(Tommy)가 나오는 삽화를 보면 저절로 기억된다는 것.


미국 카메기멜론 대학을 나와 LG 데이콤에서 일하고 있는 손정효씨는 “한국에선 배우지 못했고, 미국에선 알 수 없었던 진짜 영문법 고충 해결서"라고 전했으며 미국 듀크대 박사과정인 이영지씨는 “영문법의 미묘한 차이를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해 주는 유익한 책!”이라고 극찬했다.  

                                                           엔지니어가 적은 영문법 책-


[영문법고충해결서]의 저자는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다. 전기공학을 공부한 반도체 엔지니어이다. 칠판과 분필보다는 현미경과 프로그램 코드가 더 친숙한 그런 엔지니어다.


그래서 영어 선생님보다 실용영어에 더욱 뛰어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 이유인즉 유학 시절과 미국계 반도체 회사에서 근무할 당시 현지인들과의 소통에서 명쾌하게 영문법을 익힐수 있었던 그만의 비법에 기본 문법으로 활용되는 다양한 전개를 통해 외우지 않아도 자유자재로 바른 문법을 구사하는 자신을 발견 할 것이라는 분석.

 


저자는 업무 현장에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아 내듯이 영문법의 고충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아냈다. [영문법고충해결서]는 이런 맥락으로 분석된다.


또한 일본 출판계 등에서도 영문법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이책에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영문법과 관련된 최대의 고충은 외울 것이 많다는 점이다. 두꺼운 영문법 책은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얇은 책은 너무 가볍다. 문법을 공부하려면 늘 이런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데 [영문법고충해결서]는 이런 딜레마를 해결해 준다는 평이다.


[영문법고충해결서]는 외우는 문법이 아닌 이해하는 문법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쉽게 읽혀지면서 동시에 저절로 외워지는 효과가 있고 어려운 설명이나 외워야 할 것이 나올 때마다 삽화가 함께 나와 더욱 쉽게 이해되는 솔루션도 포함하고 있다.


한편 [영문법고충해결서]는‘돌멩이로 끓인 스프’라는 뜻의 [STONE SOUP]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출판사에서 발간했으며 영어로 고생하는 전국민의 고충을 해결해 줄것으로 기대된다고 업계는 전망했다.

 

 

 

 

정창곤 기자 oldp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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