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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도서 <아시아 영화의 허브 부산국제영화제> 단행본 첫 출간.

가디언이십일 2010. 2. 8. 02:06

                                                                                     발행일: 2009/08/05  시사프라임 정창곤 기자  

 

화제의 도서 <아시아 영화의 허브 부산국제영화제> 단행본 첫 출간.
김호일 선임기자의 발로 뛴 부산국제영화제 10년.   
   
  
 
문화의 불모지에서 아시아의 칸으로 우뚝선 부산국제영화제(PIFF)와 관련한 책이 이번에 단행본으로 출간되어 화제다.


부산일보 기자이며 한국영화기자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호일 기자의 <아시아 영화의 허브 부산국제영화제>라는 책이 바로 그것.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소재로한 논문이나 기타 보고서는 있었지만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다룬 서적은 처음이다. 

 

온통 산과 바다로 둘러쌓여 있고 거대한 배와 컨테이너 뿐인 이런 척박한 도시에 어떤 연유와 배경 그리고 어떤 인물들이 있었기에 한국최초 영화제, 세계 5대 영화제가 탄생한 것일까?
 
이 책에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 뒤에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기적을 이루어낸 김동호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박광수, 이용관, 전양균, 김지석, 오석근 등 소위 부산국제영화제 개국공신 6인방의 발로뛴 자취가 현장을 함께한 김호일 기자의 날카로운 글월로 녹아있으며 부산국제영화제의 태동과 출범 그리고 성장해 온 과정을 이 책은 아주 자세하게 그리며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제시한다.


김호일 기자는 강제규 감독의 ‘쉬리’가 대박이 터지면서 한국의 영화산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던 1999년 제4회 부산국제영화제 때부터 영화분야를 맡아 지금까지 부산국제영화제와 늘 함께 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산 증인이며, 고언(苦言)과 채찍을 주저하지 않았던 감시자였고, 위기에는 구원을 자처했던 후원자였다.

 

 

           부산일보 기자이며 한국영화기자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호일 선임기자(부장)
 

이 책에는 중진 언론인으로서의 날카로운 시각, 오랜 기간의 체험이 간결한 문체로 담겨있다. 더구나 이 책은 정사(正史)와 야사(野史)를 함께 다루고 있어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하는 모든이에게 영화제 전반을 즐기고 이해하는데 교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호일 기자는 영화제 최고의 스타는 관객이라고 말한다. 2000년 제5회 영화제 당시 세차게 내리는 비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영만 야외영상장에서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어둠 속의 댄서’를 끝까지 지켜본 관객들의 일화는 세계를 놀라게 했다고 회상한다.


올 가을에도 전세계 영화관계자를 비롯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부산을 찾을 것이다. 이책으로 인해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더욱 선명하게 보일것을 확신한다.

 

연럭처 자연과 인문 02- 735 0407
아시아영화의 허브 부산국제영화제/김호일 지음/신국판 360쪽/15,000원

 

 

 

정창곤 기자 oldp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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