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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홍진호, 별들의 숙명적 재 대결이 펼쳐진다.

가디언이십일 2010. 2. 8. 03:02

임요환-홍진호, 별들의 숙명적 재 대결이 펼쳐진다.
24~26일 ‘서울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개최...전 세계 1억 명 e-스포츠 마니아들 주목 

 

 

서울시는 오는 24일(금)~26일(월) 3일간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e-stars Seoul 2009(서울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전 세계의 주목 속에 진행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산게임을 전 세계 게임 유저들에게 마케팅하기 위해 아시아 챔피언십을 마련했다고 설명하며,“서울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이 회를 거듭할수록 전 세계 게임 유저들과 팬들의 열광적인 관심과 참여 아래 세계인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글로벌 게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3회를 맞는 서울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에는 14개국 118명의 프로게이머들이 참가하며 대륙간컵, 아시아챔피언십, 지난 10년간 국내 e스포츠 영웅들이 다시 한 번 숙명의 라이벌전을 펼치는 스타크래프트 Heritage 등 크게 세 부분에서 대결을 펼치게 된다.


'e-stars Seoul 2009'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루어진 전 세계 150만 명의 팬 투표를 통해 구성된 이번 대회의 서양팀은 사뮤엘 매튜 감독을 중심으로 한 카스팀에 엠티더블유 디케이(mTw.dk, 덴마크), 프나틱 엠에쓰아이 (fnatic.MSI, 스웨덴), 에스케이게이밍 (SK-Gaming, 스웨덴), 워 3에 마누엘 쉔카이젠(네덜란드) 선수, 페드로 모레노(스페인) 선수, 데니스 슈나이더(독일) 선수가 포진했다.


동양팀은 한국의 김양중 감독의 지휘 아래 카스팀에 한국의 위메이드 폭스(Wemade FOX), 중국의 타이루 (Tyloo), 카자흐스탄의 케이23 (k23) 워3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의 장재호 선수를 비롯해 한국의 박준 선수와 중국의 루 웨이리앙 선수로 구성됐다.


동양과 서양 각 3팀은 쓰리썸(양 팀이 1:1로 겨뤄 최종 3팀을 가림)과 데스매치(양팀이 겨뤄 최종 1팀을 가림) 방식으로 겨루며 이렇게 선발된 팀들은 25일엔 종목별챔피언십 풀리그,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엔 종목별 챔피언십 플레이오프를 통해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또 아시아 7개국의 최강을 가리는 아시아 챔피언십에선‘서든어텍(CJ 인터넷)’과 ‘오디션(예당 온라인)’의 아시아 국가별 예선전에서 선발된 일본, 중국, 싱가폴 등의 총 7개 국가 18팀이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겨루게 된다.


또한, 이번 행사의 이슈인 왕들의 귀환 ‘스타크래프트 Heritage’에선 임요한, 이윤열, 홍진호, 마재윤 등 지난 10년 동안 대한민국의 간판 e스타 자리를 지켜온 역대 최강 프로게이머 10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소중한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24일엔 개막경기로 임요한-홍진호의 경기가 흥미진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3일의 대회기간 동안 '윈디존 울트라 랜파티'가 열리며,  <겟앰프드> 상반기 정규리그 오프라인 예선전과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한 사회복지공헌 행사가 열린다. 윈디소프트는 울트라 랜파티 개최를 기념해 1,000만원을, 스타크래프트 헤리티지 대회에 참가하는 프로게이머는 우승 상금 중 1,000만원을 서울복지재단 일자리 플러스 센터에 기부해 청년 일자리 확보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3관에선 게임회사와 관련기관, 게임·IT관련 학과와 연계한 게임산학관 및 디지털 체험존이 상시 운영되는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e-party가 펼쳐진다.


페스티벌에서 열리는 모든 게임대회는 온게임넷과 다음을 통해 국내에 중계되고, 미국·독일·영국 등 150여개국가에 인터넷 생중계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e-stars Seoul 2009 공식홈페이지(http://www.estarsseoul.org)나 사무국(2000-6409·6373, 3455-83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프라임   윤소영 기자 sky30sg@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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