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본좌 월드컵송 ´붉은천사´로 돌아와!

허본좌 월드컵송 ´붉은천사´로 돌아와!
정창곤 기자 | 2010-06-11 09:27:54   

 

 

 
‘Call me´로 가수로 데뷔, 연일 화제가 되었으며 콘서트를 통해 큰 인기를 과시한 민주공화당 허경영총재가 6개월간의 공백을 깨고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맞아 ‘붉은천사(Red Angels)’라는 응원가를 전격 발표해 또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월드컵 응원가로 돌아온 민주공화당 허경영총재 ⓒ 시사프라임

이번 발표곡은 본좌엔터테인먼트(대표 박병기)와 마부엔터테인먼트(대표 금 성) 두 기획사가 공동 합작한 곡으로 다소 특이한 점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붉은악마(Red Devils)’가 아닌 ‘붉은천사(Red Angels)’(?)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점이다.

이에 대해 지금까지 나와 있는 많은 응원가들과는 두 가지에서 부분에서 확연한 차별성을 두고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와 관련 허경영총재는 “응원가 제목을 ‘붉은악마’의 반대 표현인 ‘붉은천사’로 정한 이유에는 아주 중요한 역사적 의미가 담겼어요. 우리나라 응원단 대표 이름이 된 ‘붉은악마’에서 악마는 바로 환웅(치우천황)을 의미하는 단어인데, 이 치우천황은 중국의 헌원과 함께 탁록의 전투에서 항상 싸워 이기면서 전쟁의 신으로 전해지다 보니 우리 응원단에 이 치우천황을 심벌로 적용한 것 까지는 좋았는데 이 치우천황(환웅)을 우리가 악마로 표현한건 대단히 잘못된 표현입니다.

환웅(치우천황)은 우리에겐 악마가 아니라 그 반대에 뜻인 ‘천사’라는 표현이 맞는 것입니다. 잘못된 역사의식으로 인해 우리 국민들은 아무 생각 없이 붉은악마가 나쁜 의미인지도 모르고 지금까지 사용하던 것을 제가 ‘붉은천사’ 응원가를 발표하는 계기에서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 겁니다.

두 번째 차별성은 이번에 ‘붉은천사’ 응원가 제작에 가장 초점을 맞춘 컨셉은 바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게 하기’입니다. 이번 응원가도 지난번 콜미 때와 마찬가지로 내가 직접 작사를 하였으니 모두들 기대하셔도 좋으니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국민들이 나 허본좌의 승리의 기가 담긴 ‘붉은천사’ 응원가를 현장에서 목 놓아 부르고 이 응원의 기가 대표팀들에게까지 고스란히 전해져서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지난 2002년의 영광을 다시금 재현해주시길 꼭 기원하겠습니다.” 고 강조했다.

한편 작년 여름 허경영씨가‘콜미’라는 노래를 발표하면서 발표 하루만에 싸이월드 배경음악 1위를 차지하면서 당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던 브아걸의 ‘아브라카다브라’의 아성을 물리쳤던 것처럼 이번 ‘붉은천사’ 응원가 또한 여타 다른 응원가들을 따돌리고 정말 ‘국민응원가’로 인기몰이를 할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 ‘붉은천사(Red Angels)’는 그리스와의 첫 대결이 있기 하루 전날(11일)에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동시에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본좌엔트테인먼트측은 밝혔다.

 

 

 

정창곤 기자 oldp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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