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청년실업을 위한 일자리 좋은 정보 확인 하셔서 행복한 일이 생겼으면 함.

가디언이십일 2010. 3. 5. 22:12
매서운 실직 한파, 재취업으로 이겨내세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비정규직 실직자 상담창구 운영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와 자치구에 28개 상담창구 운영…맞춤형 일자리 알선

 

찌는 듯한 무더위가 한창인 7월, 비정규직법 시행이라는 매섭게 몰아친 뜻밖의 한파로 충격의 도가니에 빠진 사람들이 있다. 바로 비정규직 실직자다. 갑작스런 해고로 일자리를 잃은 비정규직 실직자들은 수입이 끊기면서 생활 전체를 위협받고 있다.

지난 7월 16일 노동부가 발표한 ‘비정규직 동향보고’에 따르면 비정규직법 시행 15일 동안 전국적으로 총 4천742명의 비정규직 근로자가 실직했으며, 같은 기간 내 서울지역에서도 366개 사업장의 1천995명이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정규직법 시행으로 이처럼 비정규직 근로자의 해고가 늘고 있는 가운데, 실직한 서울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새 일자리 찾기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나섰다.

서울시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와 25개 자치구에 ‘비정규직 실직자 전담상담창구’ 28곳을 개설하고, 지난 15일부터 실직한 비정규직 서울시민의 재취업을 위한 상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전담 상담사가 심층 상담을 통해 개인별 취업 지원 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일자리를 집중적으로 알선해주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의 빈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여 비정규직 실직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인 요건을 갖춘 실직자는 즉시 연결을 해주고, 구인 요건을 갖추지 못한 실직자는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취업으로 연결해 준다는 계획이다. 직무능력은 시 산하 직업학교나 민간 교육 훈련기관의 직업훈련을 이수하는 방법 등을 제시하고 있다.

창업컨설팅 및 경영진단서비스 제공…창업자금은 최대 8천만 원 지원

창업을 희망하는 실직자에게는 체계적인 창업컨설팅과 경영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업전문상담사와 전문 인력풀로 구성된 ‘비정규직 실직자 창업지원 전담팀’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준다.

또 해당 창업교육을 이수한 실직자가 창업을 원할 경우 최대 8천만 원까지 대출도 해준다. 서울시 소상공인지원센터와 함께 운전자금 최대 3천만 원, 점포 임대료 최대 5천만 원 등 창업자금 대출이 가능하다.

아울러, 실직과 함께 발생할 수 있는 신용 위기 극복을 위해 개인의 재무관리 및 신용관리에 대한 특별강좌도 마련되며, 해당 분야 전문가의 개인 재정 상태 진단 및 재무 설계 컨설팅도 제공한다.

한편, 서울시는 취업 취약계층 비정규직 실직자의 생계 보호를 위한 공공근로 일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62억원의 추경 예산을 반영한 상태이며, 이 계획이 통과된다면 1천500명의 비정규직 실직 근로자가 일자리를 가질 수 있게 된다.

■ 일자리플러스센터 이용 안내

   o 운 영 시 간 : 월~금, 오전 9시~오후 6시 (토, 일, 공휴일은 휴무)
   o 문 의 : 1588-9142 (
http://job.seoul.go.kr)
   o 찾아가는 길 :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4번 출구,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5번 출구 프레스센터 5층

문의 : 일자리지원담당관 ☎ 02) 731-9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