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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 화진포 걷기축제보다 빛나는 건봉사.

가디언이십일 2010. 7. 25. 18:25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 걷기축제보다 빛나는 건봉사.
부처님 치아사리, 사명대사 흔적 고스란히!

 

 

 

 

 

 

 

 

 

 

 

 

 

 

 

 


고성군이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관동별곡 답사 1번지! 화진포 일출걷기 여행축제’는 지난 28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일요일 화진포, 건봉사, 송지호, 왕곡마을, 청간정 등 투어여행과 웰빙콘서트 특별이벤트, 일출기운받기, 건강체조, 희망송 부르기, 일출 해안도로 걷기(화진포∼거진항) 등 일출걷기 행사를 펼칠 예정이었다.


그 일환으로 초청된 국내 주요방송사와 일간지및 주간지 그리고 인터넷 언론사등 40여명 기자단이 강원도 고성군을 방문했다.

             

                                          화진포 일출걷기 여행축제에 참가한 방송및 신문 주요 기자단.


그러나 28일부터 열린 첫 행사에서 웰빙콘서트는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으나 29일 화진포 일출 행사는 기상악화로 취소되어 아쉬움을 더했다.


하지만 고성군이 자랑하는 건봉사를 관람함으로해서 서운했던 마음이 가셨다고 주요 언론사 기자단은 전했다. 

 

                               우천으로 인해 걷기행사를 대신해 건봉사를 견학중인 기자단.

이유인즉 부처님의 '치아사리'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란 그동안 없었으며 유서깊은 사찰의 임진년 호국 역사를 접하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었다는것.

            

                                                  부처님의 치아사리를 직접 볼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수도권 관광객 유입을 목표로 추진된 이번 ‘화진포 일출걷기 여행축제’는 갑작스런 기상악화로 해양박물관 관람으로 변경해 진행됐다”며 “첫 행사라 예상보다는 참석자가 작지만 다음달에는 활발한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화진포 일출걷기 여행축제는 1580년(선조13년) 강원도 관찰사로 제수받은 송강 정철이 고성 총석정에서 출발, 경북 울진 망양정까지 ‘관동8경’을 답사하며 저술한 ‘관동별곡’을 테마로 동해안 8백리 옛길을 세계적인 걷기 여행 명소로 개발해 동해안의 새로운 관광브랜드화하는 1단계 사업으로 관동별곡 출발지인 고성군에서 개최하게 됐다.

 

 

 


정창곤 기자  oldp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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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 chang gon  a writer  oldp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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