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프라임/국법일보】주말, 가족단위의 농촌 체험 관광 상품이 인기를 끌고있는 요즘, 경상북도 안동에서 고택체험과 종가체험 아울러 종가음식 및 문화상품을 연계한 관광코스가 화제다.
안동의 명문종가 종택, 시조묘, 서원, 종가음식 및 하회탈춤 배우기 패키지 상품으로 개발된 종가체험 시범관광은 그야말로 가족단위의 관광객에게는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주요 코스를 살펴보면 안동민속박물관 관람을 시작으로 안동 잉어찜을 맛본 후 만휴정과 의성김씨 종택에서 종가, 종손이야기를 주제로 종손과 대화의 시간도 가지며 한산 이씨 고산서원에서 고즈늑한 분위기의 다도체험과 밤이되면 별이 쏟아질듯한 밤하늘과 서원의 푸른잔디와 어우러진 낭만적인 고가예술제에 참여한 후 고택숙박 체험도 한다.
특히 안동 전통음식으로 근사하게 차려진 고택에서의 식사는 식도락가들에게 기쁨두배란 말이 절로나온다고!
또한 다음날 고산서원에서 배워보는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에게 신명을 안겨주며 이어지는 학봉종택과 능동재사에서 듣는 우리 뿌리 바로알기는 살아있는 참교육으로써 자긍심을 고취시킨다.
이외에도 풍산장터에서 안동한우를 맛본 후 하회마을 관람에 이어 부용대에서 물도리동 ‘S’ 자형 하회마을 전경을 본 후 옥연정사등도 둘러본다.
종가체험 프로그램은 고택과 주변관광지가 연계된 관광상품으로 일반적인 경관을 즐기는 관광과 달리 고택에서 느낄 수 있는 전통의 맛과 미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체험으로 앞으로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수있는 고택체험 프로그램도 개발될것으로 보인다.
한편 종가체험 관광은 주말이나 휴가철에는 사전에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고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등 주요관광지와 연계돼 있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안동을 찾을 전망이다.
정창곤 기자 oldp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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