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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경복 안동, 감동의 고택체험, 만휴정.

가디언이십일 2010. 7. 25. 19:11

<포토뉴스> 경복 안동, 감동의 고택체험, 만휴정.
내 집에 보물이 있다면 오직 맑고 깨끗함 뿐

보백당 김계행(1431∼1517)이 말년에 독서와 사색을 위해 지은 정자 만휴정! 경북안동 고택체험 특별취재팀의 감동 취재기는 만휴정에서 시작되었다.  

 

 

 조선 전기 청렴결백하기로 소문난 김계행은 특히 만휴정을 보배로 여겨, ‘내 집에 보물이 있다면 오직 맑고 깨끗함 뿐이다.’라는 말을 남긴것으로 유명하다.


만휴정의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이며, 앞면을 마루 형식으로 개방하여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는데 양쪽에는 온돌방을 두어 학문의 공간으로 활용한것으로 전해진다.  

 

 

마루에 앉아 전통차와 한과를 입속에 넣고 보니 신선놀음이 이보다 더하진 않을듯 싶다. 16세기 초에 지은 이 정자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그 아래 떨어지는 폭포는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정자 아래 바위에는 ‘보백당만휴정천석(寶白堂晩休亭泉石)’이란 큰 글씨가 눈에 띈다.

 


정창곤 기자  oldp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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