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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조작 방송 의혹, 배후있나?

가디언이십일 2010. 8. 16. 02:32

                                                                                 발행일: 2009/11/11  시사프라임 정창곤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조작 방송 의혹, 배후있나?
공화당 허총재 측 자료, 제공 받고도 증거 조작했나?  
  
 
 
 
지난 10월 ‘신드롬 뒤에 숨겨진 진실, 허경영은 누구인가?’ 편을 방송한 SBS의 '그것이 알고싶다'가 허경영(민주공화당;총재)측이 증거 자료로 제공한 허총재 개인이력과 경력사항 증빙 자료를 일부 편집등의 방법으로 조작 및 허위 방송한 의혹이 있어 비난을 사고있다.

이 방송은 허 총재가 몇 차례 결혼을 했고 아이까지 둔 유부남이라는 주장과 허 총재의 영적 능력, 이력, 삼성그룹 이병철 창업주와의 관계, 조지 W 부시 취임식 초청 관련 의혹 등을 방송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측의 취재당시 상황을 설명중인 허경영총재 ⓒ 시사프라임

                           김성년 기자
 

이 방송을 모니터한 허 총재 측은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가 허경영 총재를 다루면서 객관적인 증거자료와 인터뷰가 될 만한 내용을 고의적으로 누락시키고 허위 보도해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책임 PD와 방송 관계자들에 대한 민·형사상 소송 등 모든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으나 최근 취재 과정에서 '앞서 MBC, PD수첩때도 인내했다'며 '넓은 아량으로 용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민주공화당측은 “SBS가 허경영의 말이 모두 사실이라는 것을 파악했고 그것을 증명할 객관적인 자료까지 모두 가지고 있었음에도 사실을 왜곡했다”는 주장은 강력하게 고수했다.

 

   
허 총재측, 박병기 수석보좌관의 설명에 따르면 "허총재의 영적 능력을 검증하는 과정(미국의 의학기관을 통한 실험)을 방송사에서 취재한다면 상당한 시청률을 올릴 수 있고, 허총재측 또한 객관적인 검증을 바라니 허 총재가 지난 선거법 위반 재판 과정 중에 밝혀진 사실들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해 준다면 방송에 협조하겠다 하였더니,

SBS 측은 '당연하다! 지난 17대 대선 직후 공화당사에 자원봉사자로 직원을 위장 투입시켜 방영했었던 MBC ‘PD수첩’과 같은 저질 방송과는 질적으로 다르니 비교조차 하지 말라'며 또 '어느 한 쪽의 입장에 편중하지 않고 객관적인 사실에 대해서만 취재하여 방영할 것이며 특히 이번 방송분은 폴리테이너 허경영 총재에 인기와 그에 대한 사회적 현상이 주된 주제가 될 것이니 전혀 염려하지 마시고 오히려 이번 방송이 정치인으로서 허 총재님이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을지 모르니 많은 협조를 바란다'며 접근해왔다."고 밝혔다.

 

                                                                             박병기 민주공화당 총재실 수석보좌관 ⓒ 시사프라임

                                                                             김성년 기자 

또한 박보좌관은 sbs측이 지난 선거법 위반 관련, 사법부 판결의 옳고 그름을 취재하여 '왜 허 총재가 자꾸 억울한 옥살이를 하였다고 주장하는지도 심도 있게 취재해 주겠다'고 하였기에 공화당 측은 법정 때에 제출한 모든 증거자료와 증언자료, 증인자료들까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팀에게 전달한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그것이 알고 싶다’팀에서 처음 허총재측이 요구했던 영적검증에 대한 답변으로“허 총재님이 연예활동을 하시기는 하지만 그래도 대통령 후보까지 나왔던 정치인의 입장인데 이러한 부분을 부각시키면 허 총재님의 이미지에 마이너스가 되지 않겠냐”며 오히려 우리 ‘그것이 알고 싶다’팀은 허 총재님의 정치인 이미지까지도 배려하고 있기에 이 부분은 검증 보도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판단을 내렸다"고 답변했었다'며 "이번 방송분을 보면 이런 발언 내용이 얼마나 이중적이며 가식적이냐? "며 분개했다. 

 

한편 허총재측이 SBS측에 제공한 과거 이력과 관련된 자료는 다음과 같다.

먼저 '박정희 대통령 보좌관' 부분은 박정희 대통령 비서관을 역임하고 허 총재와 함께 민주공화당을 이끌어 온것으로 알려진 장국진박사(지난 17대 대선투표일 두 달을 앞두고 심장마비로 사망)의 생존시 연설한 비디오 녹화물인데 자료를 모니터한 결과 '박정희 대통령과의 허 총재와의 관계', '이병철 회장과의 관계', '박근혜 의원과의 관계'들의 증언등이 주요 내용이었으며 장국진 박사가 실제 박 대통령 비서관이었고 해병대 전우회를 설립하였으며 박근혜 의원이 총재로 있던 새마을 운동본부 전신인 모단체의 초대 사무총장이었음을 증명하는 공무원 기록카드 같은 객관적인 자료들(국가기록원에 보존)이었다.

 

 

                                   박정희 전대통령 비서관 장국진 박사. ⓒ 자료제공 민주공화당 
 

                       장국진박사의 청와대 근무 당시 인사기록카드. ⓒ 자료제공 민주공화당

장국진박사의 인사카드에 박대통령 친필 싸인이 선명하다. ⓒ 자료제공 민주공화당 
 

                         장국진박사의 인사카드에 박대통령 친필 싸인이 선명하다. ⓒ 자료제공 민주공화당 
 

또 2000년에 출판된 ‘무궁화 꽃은 지지 않았다’도서와 관련, 추천서에 기재돼 있는 사인이 본인이 작성한 게 맞느냐 아니냐에 주안점을 두어 허총재의 박 대통령 보좌관 경력을 마치 허위인 것처럼 유도한 방송분도 문제인데 추천사에 있는 박정희 대통령 외삼촌인 백남억 의장은 이 책이 발간된 지 5년이나 지난 2005년에 타계하셨으며 박 대통령 비서관이었던 장국진 박사는 2007년 대선 두 달을 앞두고 10월에 타계한 것.

 

두 사람 모두 사망 직전까지 공화당에서 허총재와 함께한 사실등은 전혀 다루지 않은 의도는 무었일까?

아울러 삼성 이병철 회장 양아들? 목사와 스님 양아들? 부분은 거론조차 하지 않아 프로그램 전체의 흐름에 유추하자면 거짓인것으로 오인되기 쉽상이다.

 

그러나 허총재측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이 또한 충분한 설득력을 가진다. CJ그룹 회장이자 대한상공회의 회장인 손경식 회장이 이병철 회장 집안과 허경영 집안과의 실질적인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는 고등법원 증언 자료를 확인한 것인데,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팀도 이자료를 가지고 있으나 일체 언급조차 없어 의도적으로 사실로 추정되는 자료는 일부러 숨겼다는 의혹이 짙다.

 

또한 ‘그것이 알고 싶다’측은 허 총재의 고등학교 동기였던 이기복 씨에게 직접 찾아가 허경영의 실제 중, 고등학교 시절 근황을 인터뷰해 간것으로 밝혀졌는데 이기복 씨 증언에 의하면 소년 허경영이 그 당시 실제 이행원 스님의 양아들로 지냈던 사실과 광화문 내수동 홍근섭 목사의 양아들로 지낼 무렵 학교 수업중에 삼성그룹 비서실에서 학교 교장실로 찾아와 허경영의 생활기록부와 성적표 등을 모두 확인하고 간 일들이 학생들에게 알려지면서 유명인사가 되었고 이후 이병철 회장의 양아들로 간 사실, 박 대통령 밑에서 일했던 사실등 을 증언이 포함됐다.

 

SBS는 그러한 증언 부분들을 모두 영상에 담았음에도 이또한 일체 다루지 않았으며 그외에도 허총재측이 진실이라고 주장하는 부분의 내용의 자료나 인터뷰 내용은 모두 방송에서 제외하고 부정적인 요소로 적용할 만 한 내용만을 추려서 방송을 내보냈는데 일례로 박찬종 변호사를 찾아가 취재한 인터뷰 내용과 지난 선거법 재판 당시 허 총재로부터 뇌물을 받은 적이 없는데 검찰과 경찰의 회유로 거짓 자백했다는 모 기자와의 인터뷰등을 일체 방송에서 제외하여 허 총재측이 말하는 '음해를 위한 의도적인 방송'이었음에 더욱 무게가 실린다.

 

결정적으로 모두가 허위사실이라고 유추했던 허경영총재가 부시 취임식 파티에 초청받은 사실은 대법원에서 조차 인정했기에 이젠 참석 여부 자체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그것이 알고싶다'측은 '부시 취임 축하 파티장에는 돈만 내면 누구나 갈 수 있는 것으로 방송하여 SBS방송사가 공중파로서 신뢰 할 수있느냐는 의문마저 인터넷상에서 거세게 일고있다.

 

상식적으로 허 총재가 참석한 유니언스테이션파티는 당시 전 세계에서 250여명만 참석한 최고급 행사였다는 것은 고등법원에서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의 진술 덕분에 밝혀진 바 있다.


                         부시취임식 초청장의 좌석표. ⓒ 자료제공 민주공화당
 

당시 박근혜 의원을 비롯한 국내 정치인들은 파티에 참석하지 못하였으며 상원의원 축하 파티에만 참석하여 당시 정치인으로서는 허 총재만의 부시취임 축하파티에 참석했는데 부시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참석하는 최고등급의 취임파티로 조사된 내용을 돈만 내면 아무나 참석할 수가 있다는 '그것이 알고싶다'측의 해석은 무리가 있다.

 

유추해 보건데 아마 우리나라 대통령 취임파티에 국내 인사 250명만 참석시킨다고 하여도 그 자리에 참석할 수 있는 인사들의 검증 절차와 선별기준은 까다로울 것이며 참석 기자들 조차도 사전 프레스 신청을 받아야 입장이 가능 할 것이다.

 

헌데 미국의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참석하는 축하 파티에 누구나 돈만 내면 참석할 수 있다? 정말 이해하기 힘든 결론이 아닐 수 없다.

 

           당시 부시취임 파티에 참석한 허총재의 모습 ⓒ 자료제공 민주공화당
 

 만약 ‘그것이 알고 싶다’측의 주장대로 부시 당선 축하 파티에 누구나 돈만 내면 참석할 수 있었다면 미국 최고 통치자와의 연줄을 대기 위해, 또는 미국의 대통령 취임파티에 동석 참여를 했다는 이력을 남기기 위해서라도 국내 재벌에서 부터 정치인들 까지 아마 수천, 수만 명이 돈을 내고 참석하려 햇을 것이며 암표도 등장하지 않았을까? 아니 알카에다는 엄청난 돈을 들여서라도 참석, 테러를 노리지 않았을까?

 

한편 SBS측의 무리한 방송에 대하여 경제공화당측은 최근 음반발표에 이어 심장병 어린이돕기 콘서트, 아울러 새 음반발표 예정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와중에 크게 상심이 있었으나 '허총재의 뜻에 따라 넓은 아량으로 넘어가겠다.'고 민형사상 고소의사는 사실상 철훼한다는 의중을 밝혔으며 반면 '그것이 알고싶다'측 박기홍 PD는 '방송에선 허총재의 사생활 및 자극적인 부분을 상당 부분 배제했다. 이미 촬영된 분량만으로도 후속편을 만들 수 있다"며 더욱 허총재를 비하시킬 수 있다는 의중을 최근 나타낸 바 있다.


 

 

 

정창곤 기자 oldpd@paran.com

 

기자 블로그 http://blog.daum.net/babo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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