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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전환, 아웃소싱, 일자리창출 등 실질적 해법은?

가디언이십일 2013. 3. 27. 13:00

프레스21 주관, 심도있는 토론의 장 열려    
 
 
 

비정규직의 대규모 정규직 전환에 따른 산업계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고민하고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의 자리가 언론인단체 주관으로 열려 실질적인 방법을 모색한다.

 

방송PD들과 신문기자들이 함께 활동하는 국내 최대 언론인 클럽 '프레스21'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신관 제1세미나실에서 ‘대규모 정규직 전환에 따른 산업계 영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프레스21' 정성식 회장(한국경제TV PD)은 “최근 이마트 등을 비롯한 대형 유통업체들이 고용노동부에 적발된 불법파견과 관련해 정상적인 아웃소싱 영역까지 소위 정규직 전환을 단행, 관련 업계가 구조조정 및 폐업까지 속출하고 있다”며 “합법적 아웃소싱 산업군에 대한 노동계와 일부 시민단체 등이 부정적 시각으로 아웃소싱 산업 발전의 저해 요소로 나타나고 있어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이효상 아웃소싱타임스 국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토론자로는 김승택 노동연구원 교수, 음장복 법무법인 KEY 대표 변호사, 김희연 노무법인 산하 노무사, 황규만 (사)한국컨택센터협회 사무총장, 조구현 미국보안산업협의회(ASIS) 한국협회장, 박지순 (사)안산 시흥시 근로자 파견협회장, 김창수 예스콘네트워크 회장 등이 참여하고 프레스21 회원사 언론인들이 함께한다.

 


특히 이번 간담회의 주제는 최근 이마트를 비롯한 거대 유통사들이 소위 정규직 전환을 발표한 뒤 열리는 전문가 집단의 간담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각계의 전문가들은 ‘이마트 등 대규모 정규직 전환에 따른 여파’, ‘아웃소싱 산업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이마트 정규직 전환 과정 중 나타난 모순’, ‘아웃소싱 산업과 일자리 창출’, ‘법률적 상황 검토’ 등 자유토론 방식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프레스21 정성식 회장은 “이마트 정규직 전환이 사실상 ‘무기근로계약’형태로 근로자들에게 향후 이해관계 설명 등 명확한 의미 전달이 진행되지 않고 언론플레이를 통한 해당 그룹사의 사회공헌 측면만 부각되고 있다”며 “정부의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아웃소싱 산업에 대한 상관관계 및 개선 방향을 이번 간담회에서 고민해 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규모 정규직 전환에 따른 산업계 영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JBS일자리방송을 통해 오는 4월 6일(토요일) 오후 5시경 편성, 방송될 예정이며, 홈페이지(www.jbs7.com)를 통해 다시보기가 제공된다.

 

http://www.sisaprime.co.kr/news/1105

 

 


정창곤 기자 begabond5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