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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피, 코스닥 상장으로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 전문업체 도약에 나선다!

가디언이십일 2016. 12. 3. 13:16


- 차세대 품목인 폴더블(Foldable)디스플레이 검사장비기술 개발완료 
- 중국내 현지법인 중심으로 향후 성장성 높은 중국시장 집중 공략


 


 





㈜이엘피 이재혁대표 (사진=시사프라임)



 




㈜이엘피(대표이사 이재혁)는 지난 2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 및 비전을 발표했다.



 1999년 설립된 이엘피는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주요 품목은 LCD 디스플레이 및 OLED 검사장비이며,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5개 제품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디스플레이 업계 차세대 주자인 플렉서블(Flexible) 품목까지 검사 장비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한다. 



빠른 양산 실적과 적기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사별 주문에 밀착 대응이 가능하다. 이에 글로벌 1위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고객사와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으며 중국 내 홍콩과 쑤저우 2개 현지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를 중심으로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 대상의 해외 영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재 디스플레이 시장은 폴더블 기술을 적용한 단말기의 출시 전단계로, 향후 제 2의 도약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엘피는 17년간의 업력과 노하우로 이미 폴더블 디스플레이 검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디스플레이 적용 가능 범위는 OLED TV, 차량용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디바이스, HMD(Head mounted Display) 등 다양한 전방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향후 관련 수요 증가에 따른, 이엘피의 수혜가 기대된다.


 


또 이엘피는 현지 고객 대응 영업 활동과 제조공장 인프라 확보를 위해 홍콩과 쑤저우에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내년부터 핵심부품을 제외한 전 제품을 중국에서 제조할 예정으로, 원가 절감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추가 법인 설립도 구상 중이다.



한편 이엘피 이재혁 대표는 “국내 시장은 검사 장비 토탈 솔루션 개발로 안정적인 거래 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는 향후 성장성이 높은 중국을 주력으로 현지 법인에서 고객사 대응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시장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 수익과 꾸준한 매출 신장을 이뤄, 지속 성장하는 이엘피가 되겠다”고 상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엘피는 이번 공모로 총 264억~ 3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 주식수는 총 120만주(구주매출 20만주, 신주모집 100만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22,000원~25,000원이다. 오는 5~6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2~13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12월 21일이며,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한은남편집위원 enhanok70@hanmail.net 
정재윤 기자 minute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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