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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총리, 벨기에 왕세자 만나!

가디언이십일 2010. 1. 10. 01:31

발행일: 2009/05/11  정창곤 기자

 

한승수 총리, 벨기에 왕세자 만나!
양국간 철도 및 항만분야 협력 논의.

 

 


한승수 국무총리는 5.11(월) 공식 실무 방한중인 필립(Philippe)벨기에 왕세자를 접견하고, 한-벨기에 양국간 경제․사회․문화 등 제반분야에서의 실질협력 증진, 기후변화 및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북한 미사일 및 북핵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고 총리실 관계자는 밝혔다.


 

 

공식 실무 방한중인 필립(Philippe)벨기에 왕세자
  또 한 총리는 필립 왕세자의 방한으로 양국 기업간 교류 및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양국간 개정 투자보장협정의 조속한 발표를 위한 벨기에의 국내절차 완료를 당부하고, 7월 한-벨기에 사회보장협정 발효를 계기로 양국 근로자의 상호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5.14(목) 지부르게항-평택항 및 안트워프항-인천항 협력을 위한 MOU체결을 환영하면서, 이를 통해 향후 양국간 철도 및 항만분야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 10월부터 금년 3월까지 브뤼셀에서 개최된 ‘한국종합예술축제’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더욱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해 양국 국민간 상호 이해 및 우의가 더욱 증진되기를 희망했으며, 세계금융위기, 기후변화 등 주요 국제문제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하였다고 전했다.


특히 총리실 관계자에 따르면 녹색성장 구현을 위해 벨기에가 강점을 갖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개발 관련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번 필립 왕세자의 방한은 한-벨기에 양국관계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양국간 고위인사 교류 활성화 및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협력이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필립 왕세자는 국왕 Albert Ⅱ세와 왕비 Paola의 장남으로 사관학교 졸업하고 영국 Trinity College 와 미국 Stanford Univ 에서 역사학과 정치학 석사를 보유한 인텔리겐차이며 현재 벨기에 대외무역공사(OBCE) 명예총재와 상원의원(당연직)으로 매년 경제사절단을 인솔, 세계 주요국가를 방문하여 국가 이미지 제고와 통상투자증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정창곤 기자   oldp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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