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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역사 배울 일본청소년들 불쌍해!

가디언이십일 2011. 4. 5. 02:13

거짓역사 배울 일본청소년들 불쌍해!
거짓을 진실로 조작하는 나라와 미래이야기 할 수 있나?   
   
  
 
또 다시 일본의 독도영유권 망발이 교과서 검정결과 발표로 이어지면서 물의를 빗고 있다.


이번 일본의 망발은 일본 대지진 재난지역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문부성이 30일 독도 영유권 관련 기술을 강화한 교과서 검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더욱 엽기적이다.


문부성의 이번 검정결과 발표 저변에는 재난을 당해 사회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는 일본 국민들에게 독도영유권을 기술한 교과서 발표와 관련하여 한국인들의 비난, 또는 반발이 적을 것으로 예상한 얄팍한 술수가 깔려 있다고 네티즌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검정을 통과한 문제의 교과서를 살펴보면 중학교 사회과(지리·역사·공민) 교과서에 독도 관련 표현이 늘고, 독도 관련 기술을 담은 교과서의 수도 늘어날 것으로 전해졌는데 일본 문부과학성이 2008년 중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서 제시한 “일본과 한국 사이에 독도에 대한 주장에 차이가 있다는 점 등에 대해서도 취급, 북방영토와 동일하게 우리나라의 영토·영역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는 것도 필요하다”는 지침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부터 실리는 일본 초교 교과서의 지도, 독도를 일본땅으로 표기하고 있어

                       일본인 스스로의 얼굴에 침뱃고 있다.   


특히 한국인들의 분노가 예상되는 일본문교출판의 5학년 사회교과서에는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거하고 있다’고 기술했는데 올해는 이같은 주장이 보다 확대되어 다른 교과서에도 실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국정부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교과서 채택에 강력대응한다는 방침인데 그간 독도 영유권 망언 및 교과서 수록 등으로 문제가 된지 오랜 기간이 흘렀으나 이렇다 할 대응 방안이나 단계별 대책마련 등이 없는 점 등을 감안 할 때 정부로 부터 해결책을 기대하기란 감나무 밑에 누워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꼴과 같을 것으로 보여진다. 


국민들의 눈을 의식해서 인지 정부는 28일 오후 국무총리실, 외교통상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독도영토관리대책단’ 회의를 개최해 대책방안을 논의하는 모양새를 보였는데 일본이 왜곡된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하는 대로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강력히 항의하고 독도에 숙박시설이나 해양과학기지, 방파제를 짓거나 헬리콥터 이착륙장을 보수하는 방안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미 있는 방파제 확장공사나 자국민들도 독도에 오르지 못하고 유람선으로 한바퀴 둘러보는 것이 고작인 독도에 숙박시설은 자다가 처제 허벅지 긁는 소리라는 평가며 헬기 이착륙장 보수는 진즉에 했어야 한다는 게 네티즌들의 지적이다.


명실공히 총리실에서 부터 외교부, 그리고 독도 관련 부처 등 독도전문가들과 외교전문가 그리고 결정권한 부처가 대책회의를 한다면 적어도 '개별여행을 제외한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투어 상품에는 의무적으로 영월의 지도박물관 등과 같은 독도가 한국 땅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료를 보유한 여행지를 꼭 넣을 것,

 

아울러 이를 이행하지 않는 여행사는 영업정지조치'와 같은 제재조치나 '거짓된 역사를 배우는 당신들의 후손에게서 정직한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가?'라는 메시지를 담은 일본을 겨냥한 대대적인 캠패인 등의 논의가 이뤄져야 하지 않을까? 


외교통상부 조병제 대변인은 “일본의 교과서 검증 결과가 독도 문제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을 주장하거나 역사를 왜곡하는 부분이 있을 경우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응한다는 기본방침을 갖고 있다”며 “경우에 따라 일본 정부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근본적인 시정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해 희망의 불씨는 보이나 과연 말대로 이행할 지 지켜볼 일이다.

 

  http://www.sisaprime.co.kr/news/858

 

 


정창곤 기자 oldpd@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