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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행보 초유의 관심사!

가디언이십일 2010. 1. 10. 01:38

발행일: 2009/04/06  정창곤 기자  

 

북한의 행보 초유의 관심사!
국제사회 강경입장, 북한 핵카드 꺼낼지도?   
   
  
 
북한의 로켓 발사 이후 유엔 안보리 등 국제사회가 북한 제재에 강경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어떤 조치를 취할지가 초유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 상태로는 6자회담 복귀 거부와 핵 불능화 작업 중단 및 2차 핵실험 강행 등의 강경 카드를 쓸수있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이에 국내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이 로켓 발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조치가 취해질 경우 더 큰 도발 행위를 감행할 공산이 충분히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또한 군사적 위협과 함께 협상력을 높여오는 기존의 전략이 말해주듯 북한 입장에서 6자회담 등 국제협상에서 자신의 발언권을 높이기 위해서 향후 더 큰 도발을 강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있는 북한의 영변 핵시설.


북한의 가장 강력한 대응은 불능화 조치에 따라 가동이 중단됐던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하는 것인데 전문가들은 북한이 영변 핵시설 재가동하는데 대략 3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북한은 플루토늄 재처리 시설인 방사화학실험실의 복구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전문가들은 핵 연료봉 재가동 시 북한이 6~8개의 핵폭탄을 만들 수 있을 정도의 강한 파급력을 가지게 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북한의 2차 핵실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데 2012년 강성대국을 달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2006년 핵 실험 실패 이후 2차 핵실험 카드도 꺼낼수 있는것으로 파악된다.


북한의 강경 입장은 교착 상태에 빠진 6자회담의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고 특히 이번 로켓 발사로 핵무기에 더해 미사일 기술을 과시하는 한편 이를 6자회담 참가국들에게 압박수위를 높이는 동시에 협상지렛대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창곤 기자  begabond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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