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자의 핫 클릭>창업자가 창업에 실패하는 10가지 유형

<정기자의 핫 클릭>창업자가 창업에 실패하는 10가지 유형

                                                                                              날짜 : 2010-07-14 10:03:52

 

아이디어가 좋다고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꺼이 돈을 지불할 수 있을 만큼 시장에 수요가 있는 아이템이어야 하고, 이 아이템이 수익성을 가질 수 있도록 관리해나가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

좋은 아이템에 충분한 시설과 자금이 있었지만 실패하는 경우와 경험담을 자주 접한다.
이와같은 사례를 분석해서 주의한다면 실패율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으므로 아래에서 나타나는 사례를 잘 살펴 간접경험으로 숙지하자.

- 실패 유형 10가지 -

1. 시장의 반응이 신통치 않은 경우 자신은 기발한 아이디어의 이색업종이나 신흥 유행업종이라고 생각했지만 대중수요가 없는 경우다. 자기 위주로 시장성을 판단하지 말고 객관적인 시장조사를 했어야만 한다.

2. 입지선정의 실패 점포형 창업의 경우 첫째 성공요건은 업종과 부합하는 입지선정이다. 유동인구가 적고 주고객층의 접근이 어렵거나 같은 건물내에서도 점포 모양이나 위치 등 매출과 직결되는 입지 선정에 문제가 있는 경우다.

3. 체인본부의 부실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하였으나 가맹비, 인테리어비, 초도제품비 등 비용만 들어가고 이후에는 아무것도 안해주는 체인본부. 이런 부실한 체인본부를 만나면 사업성공은 힘들다고 봐야한다.

4. 유행따라 창업한다. 유행에 민감한 한국인은 인기업종이라면 너도나도 뛰어들어 결국 다 같이 망하고 마는 사례가 많다. 과거 노래방 그리고 현재의 조개구이집을 차렸다가 실패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바로 이런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남을 따라가서는 성공할 수 없다. 자신만의 독특한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하자.

5. 과도한 투자 창업시 전재산을 털어 투자하거나, 빚을 얻어 투자하는 경우 또한 임대료, 인건비 등의 고정비 부담이 큰 경우 비용부담때문에 중도하차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창업하고 난 이후 항상 여유자금을 가질 수 있도록 과도한 투자는 삼가해야 한다.

6.안에서 새는바가지 바깥에서도... 가화만사성이라... 가정의 리듬파괴로 가족간 갈등이 발생, 결국 가정 불화뿐만 아니라 사업도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가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7.마른하늘에 날벼락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망하게 되는 회집.'O-157’로 인해 망하게 되는 보신탕집 등. 뜻하지 않는 사고로 인해 망하는 경우. 사업에는 운도 따라야...

8. 사업에 대한 지식 부족 남들이 좋다고 하는 사업에 무작정 뛰어드는 경우. 아무리 조그만 사업이라도 다 그 나름대로의 경험이 필요하다. 사전의 충분한 준비가 없다면... 실패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

9. 적성과 안 맞는 경우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아 사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 일이 재미있어 밤을 새며 일해도 힘든판에...일하기를 귀찮아하면 실패할 수밖에...

10. 인사가 만사 마음이 맞는 사람과 같이 일하는 것만큼 큰 힘이 되는 것도 없다. 마음에 맞는 종업원을 구하기가 어렵거나 인력관리 능력이 부족한 경우 결국은 실패할 수밖에..


위에서 나타난 유형이 본인의 사업과 유사한 부분이 있다면 이것은 실패율이 높다는 심각한 문제점에 봉착한 것이므로 빠른 개선이 필요하다.

반대로 특별히 유사점이 없고 기본적인 현상유지가 되는 상황이라면 적절한 홍보 마케팅과 노력이 가미되면 보다 성공하는 사업으로 변모할 것이다.

'아는것이 힘' 좋은 사례를 항상 보고 연구하며 성공으로 나가자!



정창곤 기자  oldpd@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