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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로직, 하이파이기업 인수에 이어 매출도 승승장구

가디언이십일 2012. 12. 9. 13:58

최근 최고의 음질과 차별화된 기능을 적용한 오디오 서버를 개발, 현재 18개국에 딜러망을 구축하고 있는 하이앤드 스마트 뮤직서버 개발, 제조사 위디어랩(WideaLab)을 인수한 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인 티브이로직㈜(121800, 대표이사 이경국)이 8일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한 올 해 실적을 발표했다.  


6월 결산법인인 티브이로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기준으로, 올 해 매출액은 31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83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각각 29.6%, 14.8%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유럽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유럽으로의 매출이 전년보다 43% 성장하며 150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를 통해 유럽 시장점유율은 소니, JVC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또 전체 수출은 전년보다 33% 증가한 236억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LVM시리즈(멀티포맷 LCD 모니터)는 전년보다 29% 성장하며 192억원을 기록하였으며, DSLR용 뷰파인더 모니터인 VFM시리즈와 송출장비인 HEM시리즈의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며 성장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거기다 티브이로직은 이번 위디어랩 인수를 통해 하이앤드 오디오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10여 년간 축적된 티브이로직의 디지털 HD 방송장비 개발기술과 위디어랩이 보유한 하이엔드 뮤직서버 기술의 결합을 통해 다가오는 고화질 디지털 AV시대를 선도하는 기반을 확고히 다지게 되었다는 분석이다.

 

                                                       스마트 뮤직서버
 

 티브이로직은 이번 위디어랩 인수와 관련하여 7월 26일 합병 계약 승인 이사회 후, 9월 28일경 법인 통합절차(합병등기)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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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곤 기자 begabond5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