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목동 오피스텔 전세금 반환의 위급한 상황을 이용해 8천만원 대출사기단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는 지난 해 10월 발생한 사건으로 대출사기단 ABC 씨는 피해자에게 이자가 싼 대출을 받아 주겠다고 접근해 대출금 8천만원을 가로챘거나 횡령한 의혹을 받고 있다.
피해자가 대출금을 받으려 한 이유는 서울 목동에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모 오피스텔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반환하기 위해 금융권에서 대출금을 받기 위해 위급하게 진행하고 있던 중이다.
이를 계기로 피고소인들은 ‘전세자금 대출을 싼 이자로 받아 주겠다.’ 며 피해자 소유의 아파트를 담보로 대부업체에 (피해자를 속임) 대출을 받은 후 그 대출금 8천만원을 피해자에게 한 푼도 주지 않고 대출사기단 ABC 씨 등이 탕진한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최근 이 사건을 수사해 A 와 B 씨는 기소의견으로 C 씨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의 진술에 의하면, 피고소인 ABC 씨 등은 각각 찍새, 대출실행자, 법무사 라고 소개하며 역할을 분담했다.
경찰서 조사에서 피해자는 ‘그 대출금은 피해자 소유 세입자 전세금 반환에 사용 하겠다고 대출을 받았다.’ 이와 반면에 피고소인은 ‘그 대출금은 공동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면서 진술이 서로 엇갈린다.
피해자가 양천경찰서 경제5팀에 이 8천만원에 대한 행방을 추적해 달라고 요구 했다.
이에 경찰 대질조사에서 금액에 대한 사용처는 ‘피고소인 A 씨의 인테리어 비용으로 1300만원, 대출실행자 B 씨가 3000만원, 법무사 역할 한 C 씨는 법무비용에다 출장비 몫으로 500만원 이고 나머지는 D씨한테 줬다고 한다.’ 이 사항의 조사 의견에 대해 검찰에 넘겼다고 했으나 피해자는 D씨는 누구인지 수사에 촉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 피고소인들은 고소인에게 8000만원이 넘은 금액을 피해 입혔음에도 불구하고 피고소인 A 씨는 ‘아프다.’ 며 경찰조사가 2019년 11월부터 2020년 4월 24일까지 약 5개월 걸렸다.” 고 답답해 했다.
피해자는 “피고소인들의 사기로 인해 전세금 반환과 아파트 법원경매 취하 등을 해결하기 위해 별도로 월 이자 1백만원의 사채 1억원을 빌려 해결 하는 등 올해 4월 기준으로 3천 4백여만원의 손해가 추가로 발생했다.” 며 억울한 사정을 털어놓았다.
또한, 피해자는 '검찰이 이 사건 공범들을 철저하게 수사해 법원에 하루라도 빨리 공소제기함으로서 엄중한 처벌이 내려져야 한다' 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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