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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령포럼' 북한산 관통 터널 사업 반대 피력

가디언이십일 2010. 1. 18. 00:41
발행일: 2009/07/07  시사프라임 윤소영 기자 

'우이령포럼' 북한산 관통 터널 사업 반대 피력

 제 19회 <우이령 포럼>이 7월 6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우이령 포럼>에서는 '북한산 국립공원에 또 관통터널?' 이란 주제를 가지고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은평-평창-북악터널'사업에 대해 환경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사업에 대한 반대의견을 피력했다.


<우이령 포럼>의 공동대표인 정연규 연세대 환경토목공학과 교수는 터널 공사에 대한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며 "문제점 검토 안하고 공사부터 착수하는 것이 문제"라고 말하며, "생태계 문제, 환경 문제에 대한 충분한 검토 후에 실질적 공사 착수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윤주옥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사무처장은 "국립공원은 국가에 의해 보존되어야 하고 지켜져야 될 곳."라고 말하며,  "비공원시설 도로를 자연보존지구에 설치하는 것은 명백히 자연공원법에 위반되는 행위이며 따라서 북한산 국립공원을 관통하는 은평새길 사업은 있을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포럼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절차없는 서울시의 일방적인 행정은 멈춰야 하며, 결국 북한산 도로계획 역시 좌초될 것이라며 한 목소리를 내었다.

 

 


뉴스캔/시사프라임   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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