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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나지막한 이야기가 전해주는 특별한 감동, '100°c 선물'

가디언이십일 2014. 1. 27. 11:00

사람과 사람의 거리를 좁히는 양서   
   
  

따스한 말한마디 같은 책을 펴내기로 잘 알려진 도서출판 미네르바에서 가슴따뜻한 특별한 이야기 <신간> '100°c 선물'을 펴냈다.

 

 

                                        <신간> '100°c 선물' 표지   
 
메마른 사막도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오아시스를 품고 있기 때문이기에 아무리 세상이 메말라 있더라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감동이 있다는 것.


타인을 위해 양보하고 배려하는 뜨거움을 소재로 100°C감동을 주는 삶을 우리에게 전한다.


유명한 그림을 볼 때 제대로 보려면 그림을 담고 있는 액자의 대각선 길이나 1.5배 정도쯤 떨어진 지점에서 보는 게 제일 좋다고 한다.


그렇다면 사람과 사람 사이는 얼마나 거리를 두어야 지금보다 더욱 사랑하고 정감이 흐를까?


바로 감동의 거리, 공감의 거리면 충분하지 않을까? 감동의 거리와 공감의 거리를 도구적 이성은 수치를 원하겠지만 이는 넌센스다.


감동과 공감은 물리적 거리가 중요하지 않다. 제일 우선시해야 할 것은 마음을 열고, 진정 상대방을 존중할 마음이 있느냐가 중요하다.


이런 마음의 자세만 있다면 환경이나 거리는 결코 중요하지 않다. 100°C선물은 이런 사실을 나지막한 이야기로 사람들에게 넌지시 가르쳐 준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감동과 공감이 있어야할 자리며, 감동과 공감은 거리와 환경이 중요하지 않고, 마음의 문만 열면 된다는 사실을 또한 일깨워준다.


<신간> '100°c 선물'은 이 시대를 사는 모두의 가슴을 훈훈하게 하는 책이다.

 

지은이 정지아 작가는 명지대학교 문예창작과를 나왔으며 그동안 세상에 상재한 책으로는 ‘씨앗을 파는 가게, 작은 풀씨들의 반란’ 등이 있다. 
 

상세보기 http://www.sisaprime.co.kr/news/1259


 
정창곤 선임기자 begabond57@daum.net